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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이어폰 LG 톤플러스 HBS-920, 성능과 편의성 좋다.

Review./이어폰, 헤드셋

by 멀티라이프 2018. 4. 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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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시장에 출시하고 있는 제품중에 가장 오랜시간동안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것을 하나 고르라면 별다른 고민없이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인 톤플러스를 선택한다. 톤플러스는 2010년에 처음 시장에 출시되었는데, 매년 조금 더 편하고 조금 더 성능이 좋은 제품이 나오고 있다. 2017년에는 HBS-920모델이 시장에 나왔는데,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어떤 이어폰인지 한번 살펴본다.


▲ LG 톤플러스 HBS-920



 목에 착용했을 때 한 듯 안한 듯 편안함을 주는 것이 톤플러스의 가장 큰 특징인데 HBS-920은 이에 더해서 디자인까지 업그레이드 되었다. 위 사진을 보면 이어폰이 완전히 숨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히든 이어탭 디자인을 적용해서, 이 제품을 착용했을 때 모습인 아래 사진을 보면 꽤나 세련된 느낌이 난다. 그리고 전작에서는 이어폰이 살짝 보이면서 뭔가 덜렁거리는 느낌이 약간 있기도 했는데, 이제는 굉장히 안정적이어서 좋다.




 톤플러스 HBS-920은 넥밴드형이기 때문에 필요한 모든 조작이 넥밴드에서 이루어진다. 그래서 위 사진에서 보듯이 다양한 버튼이 좌우로 나뉘어져 있다. 그리고 충전단자 커버도 보이는데 이 제품은 5핀 단자로 충전을 하고, 완충시 음악재생 기준으로 12시간 정도 연속사용이 가능하다.



 톤플러스 HBS-920 이전버전을 사용하다가 이 제품을 사용하면 가끔 이어폰을 당기는 실수를 한다. 전작까지는 이어폰을 살짝 당기면 감기는 형태였는데, 이 제품은 감기버튼이 넥밴드 안쪽에 좌우 하나씩 2개가 있다. 그래서 가볍게 눌러서 감을 수 있으니 조금 더 편해졌다.



 톤플러스 HBS-920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복잡한 공간에사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고, 자전거를 타거나 운동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외출할 때면 항상 목에 톤플러스를 착용하고 나가는 필자의 아내는 음악을 들을 때도 좋지만 통화를 할때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했는데, 스마트폰을 꺼낼 필요 없이 바로 통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통화시에 작은 목소리로 말해도 상대방이 듣는데 전혀 문제가 없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지도 않고 편하게 말할 수 있다. 참고로 이런 통화가 가능한 것은 잡음 제거 기능이 포함된 2개의 MEMS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고, 빔포밍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톤플러스를 구매하기 전에 가장 큰 걱정이 본인의 목에 착용했을 때 편안할까인데, 위ㆍ아래 사진을 보면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위 사진은 목에 살이 없는 아내가 착용한 것인데 충분한 여유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아래 사진은 목이 다소 굵은 필자가 착용한 것인데 딱 맞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필자가 목이 굵은 편이라는 것을 감안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을 것이다.



▲ BASS ON / OFF 방법은 이어폰 끌을 돌리는 것


 톤플러스 HBS-920에는 베이스온(BASS ON) 기능이 있어서 조금 더 정확한 저음을 느끼고 싶은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다. 저음이 너무 잘 들리면 취향에 따라서 거슬릴 수 있는데, 이 기능은 무조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끄고 켤 수 있어서 선택하면 된다. 베이스온 기능을 켰을 때 확실히 소리가 더 깊이있게 느껴진다.



 톤플러스 HBS-920은 세계적인 오디오 명가인 하만카돈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톤플러스는 처음 나왔을 때부터 기본적으로 음질이 우수했기 때문에 오랜시간 사랑받고 있는데, HBS-920역시 음질이 충분히 훌륭하다. 중저음이 많이 보강되어서 그런지 확실히 소리는 많이 웅장해지고 깊어진 느낌이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어보았는데 음질에 관해 딱히 흠잡을 것이 없었다. 톤플러스는 언제나 구매자에게 들어간 비용 그 이상의 값어치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블루투스 이어폰인데, HBS-920도 충분히 괜찮은 녀석이다.


LG 톤플러스 HBS-920 기획전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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