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내용을 자주 블로그에 쓰고 있다.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자세히 소개하지는 못했었는데, 2018년에는 조금 더 다양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오늘 소개할 내용은 한화금융계열사(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의 한화봉사단이 연 2회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인 행복한 경제도서관이다.
▲ 2018년 17번째 행복한 경제도서관
지난 4월 11일 충북 정주시에 있는 꽃동네대학교에는 미래 사회복지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경제도서관이 만들어졌다. 꽃동네대학은 사회복지학 및 간호학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전교생 500명 규모의 4년제 특성화대학교로, 생명존중과 사회봉사를 실천하는 인재를 키워낸다는 목표를 가진 학교다. 한화봉사단은 이날 도서관 지원 이외에도 학교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플라워박스를 직접 제작해 '행복의 집' 노인요양원을 찾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 꽃동네대학 학생들과 함께한 플라워박스 만들기
한화금융계열사는 상대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곳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경제도서관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는데, 도서관이 세워진 이후 지속적인 지원으로 위 사진에서 보듯이 아동 권장도서를 증정하는 등 사후지원활동도 적극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보통 보여주기식으로 한번 지원하고 끝나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많은데, 한화금융계열사의 지속적인 활동을 보면 굉장히 바람직한 형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120%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 2012년 포천 중리초등학교 행복한 경제도서관
▲ 2016년 충북 음성 쌍봉초등학교 행복한 경제도서관
▲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 봉사활동중인 한화봉사단
필자가 한화그룹의 서포터즈인 한화프렌즈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어서 한화그룹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더 눈에 잘 보이는 것인지도 모르겠는데, 다르게 생각하면 그만큼 많은 활동을 하고 있어서 사회공헌활동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는 것이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일지라도, 사회 입장에서는 이런 활동이 있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더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이런 활동에 다소 인색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한화금융계열사가 지원하고 있는 행복한 경제도서관이 벌써 17번째 설립되었다는 소식이 반갑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