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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7대 불가사의 중 한 곳 쿠푸왕 피라미드

Travel Story./2004. 이집트

by 멀티라이프 2009. 12. 1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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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여행 첫날, 가장 먼저 찾은곳은 당연히(?) 이집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피라미드가 있는 곳이었다. 시가지에서 40분여를 달려서 도착한 곳은 이집트 최대 규모의 피라미드이자 아마도 세계최대의 석조건축물이라고 부를 수 있는 쿠푸왕의 피라미드가 있는 장소였다. 영화나 사진등을 통해서는 많이 봤었던 피라미드 이지만 눈으로 직접보니 그 엄청난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피라미드 근처에 있는 사막과 기자지구(사람이 사는 곳)의 경계선은 경이롭기 까지 했다. 어떤 완충지대가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선을 경계로 한쪽은 사람이 사는 곳이고 반대편은 사람이 살지 않는 광활한 사막이라는 사실이 신기할 뿐이었다.


 이집트의 많은 피라미드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 쿠푸왕의 피라미드 이다. 세계7대 불가사의중의 하나로 불리기도 하는 곳이다. 쿠푸왕의 피라미드는 카이로 남서쪽 15km에 위치하고 있다. 이것은 대피라미드 또는 제1피라미드라 일컬어지며, 높이 146.5m(현재 137m), 저변 230m, 사면각도 약 51도이다. 각 능선은 동서남북을 가리키고 있는데 그 오차는 아주 미세하다고 한다. 쿠푸왕의 피라미드는 평균 2.5t의 돌을 230만개 쌓아올렸다고 한다. 이 피라미드는 세계 최대의 석조건물로서 그 장대한 규모와 간결한 미는 다른 데서 찾아볼 수가 없다. 그래서 세계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고 있는 것이다. 사진속의 사람들의 크기를 보면 그 규모를 간접적으로라도 짐작할 수 있으리라.


 쿠푸왕 피라미드의 무너진 입구.. 누군가 일부러 무너뜨려 놓은것은 아닐까?


 쿠푸왕의 피라미드 근처에는 2개의 피라미드가 더 있다. 그 중의 하나인 쿠푸왕의 손자인 멤카그레왕의 피라미드 이다. 이 피라미드는 관광객이 내부를 들어갈 수 있도록 해두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카메라를 맡아두기 때문에 사진촬영은 하지 못했지만 내부의 모습은 제법 색다른 느낌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내부의 모습보다 더 기억에 남는것이 있다면 그 안에서 흘렸던 땀의 양이 아닐까 한다. 푹푹찌는 사막의 한낮의 더위속에 들어간 피라미드의 내부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더웠다. 차라리 사우나가 더 시원하리라.


 멤카그레왕의 피라미드 입구.. 당연히 관광객이 입장하는 입구는 아니다.


 쿠푸왕의 아들로 알려진 카프레왕의 피라미드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 윗부분의 하얀색 부분은 원래 모든 피라미드에 있는 것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이곳에만 남겨져 있다. 간혹 피라미드 꼭대기에 보수를 한것인가 하는 오해(?)를 하는 관광객이 있다고 하는데 원형 그대로의 아름다움이다.




 저멀리 보이는 피라미드,, 그리고 그 앞을 지나가는 마차.. 저런 마차에 타서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사막,, 피라미드,, 저 멀리 기자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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