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뉴스에 이례적으로 LG전자의 로봇청소기 이야기가 등장했다. 내용인즉슨 이스라엘에서 빈집털이를 시도하던 도둑을 로봇청소기 홈봇이 쫓아냈음은 물론이고 촬영된 사진을 바탕으로 검거했다. 이번 이슈의 주인공인 LG 로봇청소기 홉봇(home-Bot)은 홈가드 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집 안의 움직임을 감지해서 연속 촬영 후 주인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전송한다.
▲ LG전자 홈봇이 촬영한 도둑 사진
도둑이 들어왔을 때 연속사진을 촬영했고 도둑이 놀라서 황급히 도망갔고, 주인은 이 사진을 보고 경찰에 바로 신고했다. 홈가드 덕분에 도둑으로부터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는데, 홈가드 기능은 최근 국내에 출시된 코드제로 R9 ThinQ에도 탑재되어 있다.
▲ LG전자 홈봇(home-Bot)
LG전자의 로봇청소기는 2003년 국내 기업 최초로 출시되었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서 가장 똑똑한 로봇청소기로 알려져 있다. 2017년 서울대학교의 연구결과를 보면 6~7세 수준의 지능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 LG전자 홈봇의 홈가드 기능, 스마트폰 연결 화면
LG 로봇청소기에 탑재되어 있는 홈가드 기능이 실질적으로 제대로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실 상황에서 입증되었기 때문에, 집을 자주 비우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올만하다. 이스라엘에서 일어난 이번 일을 보면서 집에 LG전자의 로봇청소기를 하나 들여놓으면 마음에 더 편하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