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일 제주도에 워타파크가 문을열었다. 신화월드내 신화워터파크가 그 주인공인데, 오픈 당일 현장으로 달려가서 물놀이를 즐기고 왔다. 워터파크 안으로 들어가면서 다른 장비는 다 두고 오직 스마트폰 V35씽큐 하나만 들고 갔는데, 그럭저럭 신화워터파크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을 기록하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 이 글에 올려딘 모든 사진과 영상은 V35씽큐로 촬영됨
워터파크 안에 들어가보니 방수팩에 스마트폰을 넣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필자는 IPX8의 방수능력을 가진 LG V35 ThinQ를 믿었기에 아무런 보호장치 없이 사용했다. 혹시나 IPX8의 방수가 된더고 하더라도 100%는 아니기 때문에 물에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둔다. 필자는 항상 물에서 문제가 발생할지도 모르는 부분에 대한 리스크를 감수하고 사용한다.
제주 신화워터파크는 규모가 생각보다 크지는 않다. 다른 워터파크보다 아담하다는 생각도 드는데, 짜임새는 잘 갖춰져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또는 데이트를 하며 하루정도 즐기기에는 충분하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는데 가장 아쉬운 부분이 파도풀이다. 파도풀이라고 만들어뒀는데 약간의 물결이 일렁이긴 하지만 파도라고는 할 수 없는 수준이었고, 그냥 큰 수영장 같은 느낌이었다. 아이들까지 함께 즐기는 장소라서 파도를 만들다 말았는지 모르겠는데, 파도풀이라는 이름이 무색했다.
워터파크의 꽃은 역시나 워터슬라이드다. 신화워터파크에는 총 4개의 워터슬라이드가 있고, 그 중 슈퍼 크리퍼 코일과 자이언트 더블 리프가 인기가 많았다. V35로 광각사진 촬영이 가능해서 워터슬라이드의 모습을 한장의 사진에 쉽게 담을 수 있었다. 참고로 8월 3일 개장일 기준으로 한번 타기 위해서 20~30분 정도 대기시간이 있었고, 제주도 도민들까지 몰리는 주말에는 1시간정도 대기했다고 한다.
▲ 제주 신화워터파크 워터슬라이드1 by V35 ThinQ 광각
▲ 제주 신화워터파크 워터슬라이드2 by V35 ThinQ 광각
스마트폰만 가지고 있어도 느낌 있는 인물사진을 찍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V35씽큐의 인물사진모드는 위 사진처럼 아웃포커싱을 자연스럽게 처리해준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인증샷을 찍으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참고로 인물사진모드로 촬영한 사진의 아웃포커싱 수준은 나중에라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워터파크에서 놀다보면 당연히 시원하게 뿜어져나오는 물이 자연스럽게 사진에 들어가는데, 충분히 생동감있는 모습을 스마트폰으로도 담아낼 수 있다. 처음에 신화워터파크에 들어가면서 방수하우징을 장착한 액션캠을 들고 갈까 생각도 했었는데, 막상 V35씽큐로 사진과 영상을 찍다보니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액션캠이 있었다면 좀 더 다양한 모습을 담아낼 수 있었을 것 같기는 한데 다행히 아쉽지는 않았다.
▲ IPX8의 방수기능을 갖췄기에 인공폭포아래서도 셀카 촬영이 가능했다.
덤으로 숙소인 랜딩 리조트에서 밤에 마셨던 맥주와 안주, 조식으로 먹었던 과일들을 촬영한 사진도 올려본다. 기본적으로 실내에서도 여행을 기록하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위ㆍ아레 2장의 사진은 신화월드내 최근에 문을연 트랜스포머 전시관내에서 V35씽큐로 촬영한 것이다. 전시관의 특성상 조명상태가 워낙 좋지 않았음에도 비교적 볼만한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었다. 즉, 저주도에서도 V35씽큐가 괜찮은 결과물을 만들어줬다.
▲ LG V35 ThinQ 일반모드로 촬영한 사진
신화워터파크를 비롯해서 신화월드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날씨가 워낙 덥기도해서 카메라는 가방에 넣어두고 V35 씽큐로 사진과 영상을 무척이나 많이 촬영했다. 여행을 기록하는 수단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스마트폰도 충분히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충분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끝으로 V35 ThinQ로 촬영한 영상을 아래 올려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