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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사용해본 LG 씽큐 4종 후기!(스마트폰, 에어컨, 로봇청소기, TV)

Review./Electric Issue

by 멀티라이프 2018. 8. 2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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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ThinQ)는 이미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어 있다. LG전자 커뮤니케이션 파트너 더블로거로 활동하다보니 LG에서 나온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가 좀 있었고, 씽큐가 들어간 4종의 제품을 사용해본 소감을 짧게 정리한다. 이 글에서 다루는 제품은 G7 ThinQ & V35 ThinQ 스마트폰, LG 휘센 씽큐 에어컨, 코드제로 R9 씽큐 로봇청소기, 65인치 올레드 TV Ai ThinQ다,



1. 스마트폰에 들어간 인공지능 : G7 ThinQ & V35 ThinQ


 스마트폰이 피사체를 인식해서 가장 적합한 카메라 설정을 하는 기능의 포문을 연 LG전자의 AI카메라는 대표적인 스마트폰에 들어간 씽큐의 기능이다 .지금은 삼성, 화웨이 등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기본으로 포함하고 있는데, 시작을 알려다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를 가진다. 아쉬운 점은 반응속도가 조금 느리고 AI카메라 모드를 별도로 켜야 한다는 것인데, 이번에 삼성이 갤럭시노트9에 별도의 조작없이 피사체를 인식해서 알아서 카메라 설정을 바꾸는 것 처럼 사용자가 딱히 손대지 않아도 무엇인가를 해주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먼저 시작한만큼 V40에서는 조금 더 발전된 AI카메라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 LG G7 ThinQ AI카메라로 촬영한 야경 사진


▲ LG V35 ThinQ AI카메라 촬영한 광각 사진



2. 2018 LG 휘센 씽큐 에어컨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인공지능이라고 할만한 요소가 가장 많은 제품이다. 스마트씽큐 앱을 이용해서 언제어디서나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는 것은 그냥 IoT일 뿐이고, 휘센 씽큐의 진짜 가치는 스스로 학습한다는 점이다. 인공지능은 스스로 학습해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줘야 하는데, 휘센 씽큐는 사용자가 평소에 자주 설정하는 온도와 기능 등을 학습해서 스마트케어 기능을 사용하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냉방을 해준다. 그래서 어느정도 직접 설정해서 사용하다가 나중에는 스마트케어만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굉장히 편하다. 그리고 전기료가 비싸다고 에어컨을 잘 못킨다고 하는데 에어컨이 똑똑하면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전기도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전기료폭탄에 대한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


▲ 스마트씽큐 앱으로 휘센 씽큐에 연동한 모습



3. 로봇청소기는 삶을 편하게 해준다 : LG 코드제로 R9 ThinQ


 로봇청소기를 사용하면 확실하게 집안일이 줄어들기 때문에 삶이 굉장히 편안해진다. 청소성능이 충분히 뛰어나고 스스로 돌아다니면서 집안 구조까지 파악해서 지도를 그리기 때문에 청소가 안되는 사각지대도 발생하지 않는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스마트폰 연결을 통해 방범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LG 코드제로 R9이 서울대의 테스트결과 지능이 6~7세정도 된다는 결과는 이미 알려진 내용이다. 그래서 집안에 코드제로 R9을 한대 두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다.


▲ 로봇청소기가 스스로 집안 도면을 그리는 중



4. OLED와 인공지능의 만남은 혁신이다 : LG OLED TV Ai ThinQ


2주 정도 65인치 올레드 TV를 보면서 화질은 좋으면 좋을수록 끝이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올레드 자체가 워낙 화질이 좋은데 여기에 인공지능 플랫폼이 들어가서 낮은 화질의 영상을 더 좋게 만들어주고, 입체감을 키워주는 등 인공지능 플랫폼이 없는 TV와 확연한 차이가 있다. 그래서 요즘은 주변에서 TV를 산다고 하면 첫번째 조건을 OLED, 두번째 조건을 인공지능 알파9이 들어가 있는가를 따져보라고 한다.



 필자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상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가 들어간 제품을 다양하게 사용해봤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1~2개도 사용해보기 힘들 것이다. 가까워 보이면서도 아직은 멀게 느껴지는 것이 인공지능 서비스인데,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게 우리 삶 속으로 들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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