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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카메라를 예고한 LG V40 초대장, 열쇠는 이미지센서다!

Review./Mobile Issue

by 멀티라이프 2018. 9. 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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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갤럭시노트9에 이어서 애플 아이폰XS와 아이폰XR이 공개되었고, 다음으로 LG V40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LG전자는 이번에 뉴욕과 한국에서 4시간의 시차를 두고 공개행사를 연다. 먼저 한국시간으로 10월 4일 오전 6시(뉴욕 현지시간 10월 3일 오후 5시)에 뉴욕에서 공개하고, 이어서 오전 10시에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V40 공개행사를 가진다.


▲ LG V40 예상 랜더링 이미지


 이번에 공개되는 LG V40에 후면 트리플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점은 이미 알려져 있었는데, 공개행사 초대장을 통해서 트리플카메라 탑재여부를 완전히 못박았다. 짧은 영상으로 만든 초대장에서는 일반각, 망원, 광각, 아웃포커스 모드를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모두 촬영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LG V40의 일반각 촬영


▲ LG V40의 망원 촬영(2배줌 예상)


 일단 LG는 트리플카메라를 통해서 대중의 관심을 모으는데는 성공했다. 화웨이가 이미 트리플카메라를 탑재한바 있긴 하지만 LG V40처럼 일반각, 광각, 망원을 모두 탑재한 경우는 세계 최초다. 그런데 V40 트리플카메라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이미지센서를 탑재하는냐가 굉장히 중요하다. LG는 G3에서 G4까지 카메라에서 만큼은 좋은 평가를 받았었는데, 다른 제조사들이 이미지센서를 계속 업그레이드 할 때 이상하게 이미지센서에 신경을 쓰지 않았고 최근에는 카메라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다. 그래서 이번 V40에 탑재하는 이미지센서에 성공의 열쇠가 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이미지센서를 상당히 업그레이드 했다하고, 픽셀사이즈도 1.4마이크로미터로 삼성의 갤럭시노트9이나 아이폰XS 등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 갤럭시노트9 망원 촬영(2배줌)


▲ 갤럭시노트9 망원 촬영(2배줌)


▲ LG V40의 광각 촬영


 스마트폰 하나로 광각에서 망원까지 모두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이다. 형편이 좋아서 좋은 카메라와 렌즈를 갖추고 사진을 찍으면 좋겠지만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인구가 가장 많다. 특히 여행을 가서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광각이 있어서 좋은데 망원이 없어서 아쉽고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망원은 좋은데 광각이 없어서 아쉽다. 그래서 V40의 트리플카메라의 어느 정도 괜찮은 화질을 보여준다면 여행을 갈 때 그냥 스마트폰 하나만 들고가도 다양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기에 참 좋을 듯 하다. 참고삼아 갤럭시노트9으로 촬영한 망원사진, G7 씽큐로 촬영한 광각사진, V35 씽큐로 촬영한 아웃포커스모드 사진을 모두 올려둔다.


▲ G7 ThinQ 광각 촬영


▲ G7 ThinQ 광각 촬영


▲ LG V40의 아웃포커스 촬영


 이제는 아웃포커스 모드를 적용하지 않은 스마트폰이 없을 정도로 기능이 보편화되었는데, 처리수준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고 촬영 후에 후처리가 가능하느냐도 다르다. LG도 그렇고 삼성도 그렇거니와, 지금도 촬영 후 아웃포커싱 수준을 후보정 할 수 있어서 충분히 좋다. 그리고 아웃포커스 모드를 꼭 사람이 아니라 사물에 사용해도 충분히 괜찮은데, 갤럭시노트9을 비롯한 삼성의 라이브포커스가 거리제한이 조금 심해서 불편한 감이 있는데 LG의 아웃포커스 모드는 비교적 쉽게 촬영이 가능하다.


▲ V35 ThinQ 아웃포커스 모드 촬영


▲ V35 ThinQ 아웃포커스 모드 촬영



 필자는 10월 4일 마곡에 있는 LG 사이언스파크에 가서 LG V40을 만나 볼 예정이고,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으로 V40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는지를 자세히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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