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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유무선공유기 아이파타임 A3004NS-M, 쾌적하게 사용 중!

Review./Mobile Accessary

by 멀티라이프 2019. 2. 2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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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설 연휴에 부모님댁에 무선공유기를 아이피타임 A2004 모델을 설치하고나서 만족스러워서 집에있던 무선 공유기도 아이피타임 무선공유기로 교체했다. 이번에 선택한 제품은 A2004보다 상위 모델인 A3004NS-M인데 외형적으로 블랙 색상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지금까지 흰색 공유기만 사용했었는데 검은색을 놓고보니 분위기가 제법 괜찮았고, 무엇보다도 떄가 타지 않을것 같아서 좋았다.


▲ 아이피타임 유무선공유기 A3004NS-M



 처음 박스를 열어보면 공유기 본체, 전원 어댑터, 랜케이블, 설명서 뭉치가 들어 있고, 설명서를 꺼내서 보면 굉장히 세부적인 부분까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기계치도 따라만 하면 충분히 설치부터 사용까지 문제가 없을 듯 하다. 특히, 실제 예시화면 까지 보여주기 때문에 좋다.




 공유기를 사용하다보면 열이 올라 뜨거워지면서 오작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는데 A3004NS-M 모델은 측면과 상단에 발열구가 있어서 열이 충분히 잘 빠져나가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좌측에는 세련된 형태의 LED표시등이 자리잡고 있는데, 가까이서는 불빛이 잘 보이지만 조금 떨어지만 안보이는 형태하서 불을 껐을때 불빛 때문에 거북한 일은 없다. 일단 디자인이 세련된 느낌을 준다는 것이 만족스럽다.




 과거에는 유무선공유기를 최초 설정할때 PC를 이용했는데 요즘은 PC는 물론이고 스마트폰만 있으면 바로 세팅이 가능하다. ipTIME 설치도우미앱을 이용하면 되는데, 시키는대로만 하면 되고, 혹시나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설명서를 보면 된다. 처음 연걸에 성공하면 2개의 와이파이가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하나는 2.4GHz이고 다른 하나는 5GHz다. 두 개의 차이는 5G는 직진성이 강해서 속도는 더 빠른데 장애물을 잘 회피하지 못해서 오픈된공간에서 사용하면 되고, 2.4Ghz는 속도는 상대적으로 조금 느리지만 장애물을 회피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사용공간을 고려해서 선택하면 된다.




 설정이 끝난 후에는 ipTIME MOBILE을 설치하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A3004NS-M은 유무선 인터넷 공유 이외에도 VPN서버, 게임기 연결, 라우팅, 외장저장공간을 이용한 클라우드 구축 등 정말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일반적인 가정에서 이 기능들을 다 사용할일은 없을 듯 하다. 그래도 누군가에게는 분명히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기능들이다.



 포트를 보면 4개의 유선 인터넷 공유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WPS버튼, 전원단자, USB단자가 있다. 여기서 USB단자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케이블을 꽂아주면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충전을 하는 것도 가능하고, 필요에 따라서 스마트폰 데이터를 이용한 USB테더링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필자는 A3004NS-M 모델을 사용한 이후로 외출해서 글이나 영상 작업을 하는 일이 있을 때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외장하드를 연결해서 NAS처럼 사용하기도 한다. 이렇게 하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자료를 확인하고 야외에서 작업을 하다가 집으로 들어와서 파일을 따로 옮기지 않고 연속적으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어서 좋다. 쉽게 말해서 가정용 개인 클라우드를 사용한다고 할 수 있다.



 A3004NS-M의 가장 강력한 장점은 기가 인터넷을 사용할때 나타나는데, 아쉽게도 필자는 일반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어서 기가 인터넷이 선사하는 속도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데 집에 기가인터넷을 사용한다면 A3004NS-M을 이용해서, 제공되는 쾌적한 속도를 최대로 경험할 수 있다. 집에 기가인터넷을 사용하면서 무선공유기를 한대 설치한다면 이 녀석이 분명히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유무선공유기의 급을 나눌때 가장 중요한 요소가 사용자가 많아질때 속도가 얼마나 보장되는가 인데, A3004NS-M은 MU-MIMO로 인풋과 아웃폴이 멀티로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쉽게 말해서 MIMO가 아닌 공유기에 2명이 와피아피 연결을 하면 공유기에서 번갈아 가면서 자원할당을 하기 때문에 속도가 줄어드는데, MIMO가 가능한 공유기는 동시에 2명에게 동일한 속도를 보장해서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필자와 필자의 아내가 위 사진처럼 함께 와이파이를 사용해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전매장에 가서 무조건 싼 유무선 공유기를 찾는 사람들이 아직도 제법 있는데, 한번 투자할 때 제대로 투자해서 유무선 인터넷을 쾌적하게 사용하는 것이 더 현명한 소비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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