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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장비들이 보편화되면서, 가정집을 비롯해서 가는곳마다 인터넷 유무선 공유기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런데 공유기를 이용해서 와이파이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범위는 한정적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와이파이가 잘 안된다고 유무선 공유기를 새로 구매하거나 인터넷 회선탓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오늘은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와이파이 증폭기 아이피타임 익스텐더 A1을 소개한다.
와이파이 증폭기는 단어 그대로 이미 있는 와이파이를 더욱 빵빵하게 만들어서 무선 공유기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와이파이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장비다. 간혹 이 녀석만 있으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줄 알고 설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와이파이 증폭기를 사용하기 위한 기반 장비인 유무선 공유기나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 셋톱박스 등이 있어야 한다.
아이피타임 익스텐더 A1의 박스를 열어보면 구성품은 굉장히 단출하다. 위 사진에서 보듯이 설명서와 와이파이 증폭기가 전부다. 익스텐더 A1의 크기는 한손에 잡힐 정도로 크기가 아담해서 콘센트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쉽게 사용꽂아서 사용할 수 있다. 아래 사진을 보면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
인터넷 유무선 공유기나 와이파이 증폭기라고 하면 설치과정이 복잡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할수도 있는데, 자세한 그림을 포함한 설명서가 있어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위 사진속에 있는 설명서는 보면 정말 기계치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자세한 설명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피타임에서 나오는 제품은 대부분이 모바일앱을 이용해서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 와이파이 증폭기 익스텐더 A1 역시 전용앱이 있다.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아이피타임 ext'를 검색하면 'ipTIME Ext'가 나오고, 설치 후 들어가면 바로 와이파이 증폭기 세팅이 가능하다. 이 때 자세한 앱상에 자세한 설명과 함께 설정과정을 안내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직관적으로 와이파이 증폭기 익스텐더 A1을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증폭기 왼쪽에 보면 5G WPS 버튼과 2G WPS 버튼이 있는데 집에 사용하고 있는 무선공유기에 WPS지원 기능이 있다면 이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모든 설정을 끝낼 수 있다. 필자는 WPS를 지원하는 아이피타임의 A3004NS-M 유무선 공유기를 사용하고 있어서, 앱을 사용하지 않고 바로 설정을 끝냈다. 참고로 집에 WPS를 지원하는 아이피타임 유무선 공유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공유기에서 WPS버튼을 누르고 이어서 증폭기에서 WPS버튼을 누르면 약간의 시간이 흐른 후 증폭기가 제대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랜케이블로 연결해서 데스크탑PC나 노트북으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
아이피타임 익스텐더 A1은 콘세트에 바로 꽂아서 사용하는 형태라서 위 사진처럼 벽면 콘센트에 사용할 때와 아래 사진처럼 멀티탭에 사용하는 경우 등이 있는데, 안테나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최초 한번만 설정해두면 전원을 껐다가 켜도 바로 작동을 한다.
▲ 와이파이 5G 신호를 증폭하고 있는 아이피타임 익스텐더 A1
네트워크 이름을 특별히 바꾸지 않으면 위 사진에서 보듯이 원래 이름에 _2G가 붙는 새로운 와이파이가 생겨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집이 다소 크거나 사무실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비다.
와이파이 증폭기가 만들어주는 와이파이 신호에 접속해도 기존 유무선 공유기의 와이파이와 비슷한 수준의 속도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필자는 집에 기가랜이 아닌 가장 저렴한 일반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어서 이론상 최대속도가 100Mbps인데, 와이파이 증폭기를 이용한 무선 인터넷 속도가 위 사진에서 보는 수준으로 나오는 인터넷 속도를 측정하는 벤치앱인 스피드테스트를 이용해서 확인했다. 그래서 당연히 와이파이 증폭기를 설치한 위치 근처에서 와이파이 안테나가 빵빵하고 Ping수치도 감소하는 등 쾌적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와이파이 신호가 약해서 고민이라면 와이파이 증폭기 익스텐더 A1를 사용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