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있는 수많은 테마공원들중에 소인국을 테마로 한 공원이 두 곳이 있고, 그 중 한곳이 '미니미니랜드'이다. 세계의 유명 건축물들을 축소해서 만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미니미니랜드이다. 이곳에서는 세계의 유명 건축물들과 다양한 만화캐릭터들은 물론 동물과 공룡 모형도 구경할 수 있다. 또한 트릭과 거울을 이용해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사진 촬영이 가능한 거울 올레 전시관도 마련되어 있어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방문해볼만한 곳이 바로 이곳이다.
이탈리아 로마의 트레비분수를 비교적 잘 만들어 두었다. 이곳에 축소해둔 모형 중에 가장 크게 만들어진 건축물 일 것이다. 오른손으로 왼쪽 어깨너머로 동전을 던져야지 행운이 찾아온다는 트레비 분수 앞에서 로마 트레비분수 앞에서 던진 동전을 생각하며 비록 모형이지만 다시 한 번 동전을 던져보았다.
274m위에서 내려다보던 파리의 모습이 어렴풋이 머릿속에 떠오르게 만든 에펠탑도 멋지게 자리 잡고 있었다.
프로투발 리스본 항구에 있는 벨렘탑이다. 항구로 들어오는 배를 감시하기 위한 요새로 지어진 이 건물은 3층 구조로 되어있으며, 1층은 19세기까지 정치범들을 수용하는 감옥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이탈리아 피렌체의 상징이라 불리는 피렌체 성당(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이다. 르네상스 미술의 걸작이라고 불리는 이 건물은 내부도 상당히 아름답다고 하는데, 눈앞에 있는 성당이 모형이라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는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
갈릴레이 갈릴레오가 자유낙하 실험을 한곳으로 더욱 유명해진 피사의 사탑이다. 지반 토질의 불균형으로 기울어진 모습을 하고 있는 피사의 사탑은 지금도 계속해서 침하가 계속되어 한동안 공개가 금지되었다가 여러 가지 공법을 통해서 침하를 막고 다시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다고 한다.
링컨기념과과 오사카성등 다양한 건축물들을 볼 수 있었다. (좌상-생장대성당(리옹수도원), 중상-캐나다시청사, 우상-오사카성, 좌하-이탈리아 밀라노의 최후의 만찬, 우하-링컨기념관)
2010년 월드컵의 무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입법 수도인 케이프타운의 시청사!!
영화 벤허와 글래디에이터로 더욱 알려진 고대 로마의 원형경기장 콜로세움의 모습도 이곳에서 볼 수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인 골든게이트 브릿지(금문교)도 얼어붙은 작은 호수위에 자리 잡고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불리고 있는 이 다리는 인터내셔널 오렌지라는 붉은 색으로 칠해져 샌프란시스코의 풍경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하는데, 이모형 주변에는 나무들과 호수밖에 없어서 그 조화는 찾아볼 수 없음이 안타까웠다.
칠레 산티아고에 있는 모네다 궁전이다. 19세기 중반부터 대통령 관저로 쓰이고 있는 이곳은 1973년 아엔데 대통령이 피노체트 쿠데타 때 여기서 저항하다 최후를 마친 후로 유명해졌다.
러시아의 고대목조건축물로 굉장히 생소한 건축물 이었다. 나무로 만들어진 건축형태는 생소해보이지 않았지만 러시아의 흔히 볼 수 없는 러시아의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러시아 연방 최대의 종합대학인 모스크바 대학의 모습이다. 건물의 높이가 240m이고, 정면의 길이가 450m나 되어 스탈린 양식의 건축물 가운데 가장 크다고 한다.
이 건물은 보는 순간 누구나 알 수 있는 미국의 국회의사당 건물이다. 영화에 워낙 많이 등장하니 설사 직접 본적이 없더라고 한번쯤 가본듯한 착각을 하게 만드는 건축물이다.
황제가 오직 그의 아내를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는 인동의 영묘 타지마할의 모습이다. 실제로 한 번도 본적이 없었는데 이모형을 보는 순간 타지마할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왜인지는 모를 일이다.
이제는 역사속으로 사라져 구조 변경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서울역 구역사의 모습이다. 이렇게 다시 보니 꽤나 잘 지어진 건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추위를 피해 찾아간 제주도도 춥기는 똑같았다. 얼어버린 작은 호수 사이로 살짝 녹은 물위로 다리의 모습이 예쁘게 비치고 있다. 그 이름도 유명한 런던의 타워 브릿지!!
불국사와 자금성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워낙 넓게 만들어 두어서 한 번에 카메라에 담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사진 찍는데 정신이 팔려 미쳐 이 성의 이름을 적어오지 않았다. 만화에나 나옴직한 예쁜 성인데...
자유의 여신상이 빠진다면 뭔가 진한 아쉬움이 남을지도 모르겠다. 집에 정원이 있다면 자유의 여신상 모형하나 가져다 두고 싶기도 하다.
이곳의 테마는 소인국에서 출발한 만큼 걸리버와 소인국사람들의 모습도 재미있게 만들어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