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9일에 출시될뻔 하다가 5G 품질이슈로 출시가 연기된 LG전자의 5G 스마트폰이 5월 10일 시장에 나오는 것으로 잠정 확정되었다. 아직까지 5G 이슈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라서 100% 확실하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2월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 이후 시간이 상당히 지났기 때문에 더 이상 출시를 미루기는 힘들 것이다.
LG V50 ThinQ가 시장에 나오면 갤럭시S10 5G에 이어서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두 번째 5G스마트폰이 된다. 2018년까지 후반기에 출시되던 V라인업을 앞당겨서 G라인업과 함께 전반기에 선보이는 것을 보면 5G시장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다. V50 ThinQ는 5G스마트폰답게 스펙적으로 굉장히 우수한데 퀄컴 스냅드래곤 855 AP, 6Gb RAM, 128GB 저장공간, 6.4인치 QHD+ 디스플레이, 4,000mAh 배터리, 후면 트리플 카메라, Hi-Fi 쿼드DAC을 탑재했다.
▲ U+5G 체험존에 등장했던 LG V50 ThinQ
LG V50 ThinQ를 이야기하면 항상 듀얼스크린이 따라 붙는다. 액세서리를 통해서 필요에 따라 듀얼스크린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은 분명히 강점인데, 일각에서는 폴더블폰 시대에 듀얼스크린이 시대에 떨어지는게 아니냐는 이야기를 한다. 만약에 V50 ThinQ의 듀얼스크린이 기본형이었다면 분명히 망필인데 선택사항이기 때문에 오히려 장점이다.
LG V50 ThinQ는 아직까지 일부 인플루언서들의 사용후기만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실 사용자들의 진짜 평가를 받은적은 없다. 공개된지 제법 시간이 흘러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기는한데, 1개월 가량 V50 ThinQ를 먼저 사용해보고 있는 경험으로 볼 때 직접 써보면 충분히 잘 나온 스마트폰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듀얼스크린 활용에 대해 풀어야 할 숙제가 다소 있기는 하다. 아무튼 2019년 5월 10일에 나오는 LG V50 ThinQ에 대한 소비자들의 리얼한 반응이 무척이나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