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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특징을 가진 보급형 스마트폰 LG X4 2019

Review./Device - LG

by 멀티라이프 2019. 5. 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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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상반기에 워낙 많은 스마트폰이 쏟아져서 상대적으로 조용히 시장에 등장한 제품도 있다. LG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X4 2019도 그런 경우인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지난 2주간의 사용경험을 바탕으로 짚어본다.



 LG X4 2019는 미디어텍의 MT6762 AP, 2GB RAM, 32GB 저장공간, 3,0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누가봐도 보급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스펙인데, 이 스마트폰에는 다른 보급형 스마트폰에서 만날 수 없는 분명한 특징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해온 하이파이 쿼드DAC을 넣은 것이다.



 하이파이 쿼드DAC을 탑재한 LG의 스마트폰은 언제나 오디오만큼은 좋은 평가를 받아왔고, 언제부터인가 LG스마트폰하면 뛰어난 음질과 훌륭한 마이크 녹음성능은 모두가 인정하는 아이덴티티가 되었다. LG X4 2019도 그런 LG전자의 정체성을 그대로 이어받아서, 유선 이어폰을 꽂으면 하이파이 쿼드DAC이 주는 훌륭한 음질을 느낄 수 있다. 참고로 유선 이어폰을 꽂으면 아래 사진과 같이 상단 설정바에 하이파이 쿼드DAC과 DTS:X 3D 입체음향이 활성화 된다.




 유선이어폰을 꽂은 상태에서 소리 설정에 들어가보면 위ㆍ아래 사진과 같이 조금 더 세부적인 설정이 가능하다. 좌우 소리 조절은 물론이고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DTS:X 3D 입체음향 설정에서 본인에게 필요한 모드를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진심 LG X4 2019의 오디오는 최고다.



▲ LG X4 2019는 AI카메라를 지원한다


 요즘은 스마트폰 카메라만 들고 사진을 촬영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보급형이라도 해도 카메라가 어느정도 성능을 발휘해주기를 원한다. LG X4 2019에 탑재된 카메라는 싱글이라서 다양한 화각을 지원하지는 않는다. 대신 사진을 찍어보면 제법 쓸만한 결과물을 만들어준다. 보급형 이기에 프리미엄 스마트폰만큼 멋진 사진을 만들기는 힘들겠지만 일반적인 환경에서 삶을 기록하는 목적으로는 충분히 괜찮다. 아래 5장의 사진은 LG X4 2019로 촬영했고 워터마크 이외에 어떤 보정도 하지 않았다.


▲ LG X4 2019로 촬영한 사진(1)


▲ LG X4 2019로 촬영한 사진(2)


▲ LG X4 2019로 촬영한 사진(3)


▲ LG X4 2019로 촬영한 사진(4)


▲ LG X4 2019로 촬영한 사진(5)



 카메라를 조금 더 들여다보면 촬영한 사진을 바로 공유할 수 있는 플로팅바를 사용할 수 있는데, 플로팅바 역시 하이파이 쿼드DAC만큼 LG전자의 시그니처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Q렌즈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미지 검색과 쇼핑 검색 기능이 있다.


▲ LG X4 2019 카메라 Q렌즈 이미지 검색


▲ LG X4 2019 카메라 Q렌즈 쇼핑 검색



 LG X4 2019는 뛰어난 오디오 성능 이외에 LG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가벼운 무게가 매력포인트인데, 기본적으로 유튜브 영상시청, SNS사용 등 가벼운(145g) 목적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스마트폰이다. LG X4 2019는 29만 7천원에 출시되었고, 통신사마다 다르긴 하지만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상당히 저렴하게 손에 넣을 수 있는 스마트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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