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한강을 바라보면서 맥주한잔 또는 커피한잔을 마실 수 있는 여유..
강변에서가 아닌 다리위에서 할 수 있다면 더욱 멋지겠죠?
한강대교위에는 2개의 전망대를 겸한 카페가 있습니다.
그 중 제가 찾았던 곳은 '노들 카페'랍니다.
서울시 마스코트인 해치가 노들카페로 올라가는 길을 알려주고 있네요.
화려하지는 않지만 괜찮은 느낌의 계단을 올라가면 카페에 도착을 하지요.
카페 실내는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분위기도 괜찮았구요.
화려하진 않지만 조금은 세련되면서도 조금은 차분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한강대교와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한강을 볼 수 있는 명당 자리는 2테이블 정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에 찍힌 곳과 제가 사진을 찍고 있는 장소이지요.
카운터쪽에도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조금 어설픈 2개층으로 나눠져 있었어요.
한강이 보이지는 않지만 밖으로 내다볼 수 있는 또 다른 자리랍니다.
역시나 한강은 창가에 마련된 자리...
사진속의 오른쪽 의자에 앉으면 한강이 보인답니다.
자리에 앉아서 창밖을 내다보았습니다.
꽁꽁얼어붙었던 한강을 아주 조금씩 녹고 있었구요.
고수부지의 눈은 아직도 수북히 쌓여 있네요.
추운 겨울 따뜻한 커피한잔과 와플 한조각의 낭만을 즐겨 보실 수 있어요.
와플로 부족하시다구요?
이곳에서는 시원한 생맥주를 마실수도 있구요.
간단한 식사도 가능하답니다.
메뉴는 직접 문의해 주세요.(Tel : 02-790-0520)
노들카페에서는 3만원 이상 계산하면 즉석사진을 찍어준답니다.
친구들과 여러명에서 간다면 도전해볼만 하겠지요?
한강대교위의 전망대이자 작은쉼터인 노들카페는 노들섬을 구경하고 한강대교를 도보로 건너보면서 들려보면 좋은 곳이것 같다. 또는 이곳에 앉아서 한강의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멋진 추억이 되지 않을까? 여행은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자연이나 박물관, 또는 전시관에서만 하는것은 아닌듯 하다. 아름다운 한강을 구경하면서 차한잔 또는 맥주한잔의 여유와 낭만을 느끼는 것도 좋은 여행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