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가전전시회 IFA 2019가 독일에서 계속되고 있다. 지난 9월 6일 시작해서 9월 11일까지 이어지는데, 국내외 내노라하는 기업들을 대부분 참여해서 치열한 홍보경쟁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도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많은 기업들이 참여했는데, 그 중에서 LG전자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꺼내본다.



     LG전자는 이번 IFA 2019에서 LG V50S ThinQ와 새로운 듀얼스크린 등 새로운 스마트폰을 공개하고, 8K 올레드 TV, 시네빔, 세탁기, 냉장고 등 모든 가전 제품군을 망라해서 전시했다. 개인적으로 새롭게 공개된 스마트폰과 TV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V50S ThinQ와 듀얼스크린2는 이미 소개 한바 있고, 오늘은 TV에 중점을 맞춰서 이야기를 어어간다.


    LG V50S ThinQ와 듀얼스크린2에 대한 이야기 바로가기



     LG전자는 언제부터인가 CES와 IFA에서 올레드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한 대형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IFA 2019에서는 올레드 폭포를 선보였는데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용해서 만들었다. 올레드는 다른 소재에 비해서 플렉서블한 형태를 만드는 것이 더 유리하고, 이런 특징을 멋지게 살려서 올레드 폭포를 만든 것이다. 2018년에는 직접 IFA 현장에 가서 올레드 협곡을 보기도 했었는데, 사진으로 봐도 멋지지만 실제보면 그 감동이 더 크게 밀려올 듯 하다.




     플렉서블한 형태 구현이 가능한 올레드의 특징을 이용해서 만든 LG 시그니처 올레드R은 이번에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롤러블TV라고도 불리는 LG 시그니처 올레드R은 TV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이 녀석은 2019년 LG TV 신제품 발표회장에서 처음으로 직접 봤었는데, 정말 당장 집에 하나 들이고 싶다는 생각이들 정도로 강한 매력을 뿜어낸다.



    ▲ LG 시그니처 올레드R(1)


    ▲ LG 시그니처 올레드R(2)


    ▲ LG 시그니처 올레드R(3)



     이번에 LG전자는 8K 올레드 TV와 8K 나노셀 TV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뛰어난 화질과 우수한 기술력을 강조했다. 백라이트를 사용하지 않고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방식을 사용하는 올레드TV가 기술적으로 가장 우수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인데, 해상도까지 8K를 올려서 정말 품질면에서 정점에선 느낌이 들었다. 참고로 올레드 8K TV는 LG전자가 세계최초로 만들었다.



     TV의 화질이 우수하다는 것은 화면에 나오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보면 알 수 있는데, LG 올레드 TV속 풍경을 사진으로 찍어보니 정말 실제 자연속으로 들어가서 촬영한 것 같다. 아마도 아래 사진을 보여주면서 TV화면을 촬영했다는 것을 말해주지 않으면 전혀 눈치채지 못할 것이다.




     LG전자는 최상위 라인업으로 올레드TV를 가지고 있고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면서 나노셀 처리를 통해 색재현율을 향상시킨 나노셀TV를 하위 라인업으로 가지고 있다. 나노셀TV는 역시나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QLED TV와 동일선상에 있는 제품군으로 이번 IFA 2019에서 QLED와 직접적인 비교를 했다. 이를 통해서 나노셀 8K가 QLED 8K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아울러 QLED는 나노셀의 비교대상이지 OLED의 상대가 아님을 명확하게 했다.


    ▲ QLED 8K vs 나노셀 8K 비교에 관심을 보이는 관람객들



     8K TV가 제대로 8K 해상도를 만족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국제표준 단체인 ICDM이 제시한 기준인 화진설명도(CM) 수치 50% 이상을 만족해야 한다. LG전자의 나노셀 8K는 화질선명도 90%를 기록하고 비교 대상 8K는 화질선명도가 12%밖에 되지 않는다. 이런 결과를 통해서 LG전자는 이번에 IFA 2019에서 리얼 8K TV를 핵심으로 내세웠다. 지금까지 LG전자는 지금까지 TV시장에서 기술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음에도 소극적인 행보를 보여왔었는데, IFA 2019를 기점으로 과감하면서 적극적인 비교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