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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시간 큰 울림을 주는 한화그룹 광고, 태양광과 지속가능함이란

Review./한화1인미디어기자단

by 멀티라이프 2019. 9. 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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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TV를 보거나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짧은 시간에 큰 울림을 주는 광고를 만나곤 한다. 분명히 홍보목적이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목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묘하게 빠져들어서 짧게는 15초에서 길게는 1분까지 이어지는 광고를 집중해서 본다. 최근에 등장한 한화그룹의 기업광고도 정말 많은 의미를 담고 있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



 최근에 공개된 한화그룹의 광고는 두 편으로 하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편'이고, 다른 하나는 '지속가능한 철학편'이다. 두 편의 광고는 한화그룹이 하고 있는 일을 잘 표현한다. 사실 한화그룹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사업보다 B2B사업이 훨씬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이라서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이번 광고를 통해서 충분하게 어필할 수 있을 듯 하다.



 '지속가능한 에너지'편은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인 태영광 에너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쉽게 접하기 힘든 태양의 역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는데 있다. 광고는 30초 동안 이어지는데 초반에 나오는 멘트인 '이 광고가 나오는 30초 동안 지구에 도달하는 태양광만으로도 전 인류가 48시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됩니다.'를 듣고 있으면 태양광이 가지고 있는 힘이 어느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무궁무지한 에너지를 이용하면 환경오염 없는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태양광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을 이끌어 가고 있는 한화가 조금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 한화그룹 광고 '지속가능한 에너지'편 중 태양의 모습


▲ 한화그룹 광고 '지속가능한 에너지'편 중 태양의 모습



 한화그룹의 태양광 기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어서 한화큐셀이 만드는 태양광 셀은 생산량은 세계 1위고, 깐깐하기로 소문난 시장인 독일, 영국, 일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EuPD리서치가 발표하는 태양광 탑 브랜드에 6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다음 살펴볼 광고는 '기속가능경영 철학'편으로 시각적으로 태양의 모습을 보여주는 광고보다 임팩트가 덜한데 전달하는 의미는 더욱 진하다. 필자가 이 글의 제몫에 짧은시간 큰 울림을 주는 한화그룹 광고라고 적었는데, 이 광고에서 느꼈던 것이기도 하다. 이 광고의 핵심은 세상에 단연한 것은 없고, 오늘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내일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언뜻 보면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본 것 같기도 한데, 적절한 영상미와 구체적인 예시까지 차례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가슴속에 깊은 울림을 주기에 충분하다.



▲ 한화그룹 광고 '지속가능경영 철학'편, 당연한(?) 공기


▲ 한화그룹 광고 '지속가능경영 철학'편, 당연한(?) 흙


▲ 한화그룹 광고 '지속가능경영 철학'편, 당연한(?) 별


▲ 한화그룹 광고 '지속가능경영 철학'편, 당연한(?) 꿈



 이 광고를 가볍게 본다면 모든 것이 당연하다고 오해할 수 있는데, 반어법적인 표현이 섞여있어서 공기, 흙, 별, 꿈 등 모든 것에 당연한 것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누군가는 내일을 준비하는 오늘의 일을 해야하고, 내일의 에너지를 이끌어가고 있는 한화그룹이 있다는 것을 알린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광고의 최종적인 목적은 기업을 알리는 것이지만, 그 속에 담고자 하는 당연함이라는 것이 준비된 자에게만 돌아온다는 의미를 한번쯤은 생각해볼만하다.


▲ 내일의 에너지, 태양광 에너지 솔루


▲ 내일의 인재, 태양광 에너지 솔루선


▲ 내일의 기술, 친환경 혁신기술 연구소


▲ 내일의 가능성, 항공 우주 사업


2019년 하반기에 등장한 한화그룹 광고는 정말 깊은 의미를 담아서 잘 만들었다. 한화그룹이 하는 일이 일반 소비자에게 다가서기 힘든 일임에도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어떤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알기 쉽게 보여주는 멋진 광고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글만 읽지 맑고 글 중간과 끝에 첨부해둔 광고도 직접 보기를 바란다. 두 편을 모두 시청해도 1분 30초면 충분한데, 투자한 시간보다 무엇인가 얻는 것이 분명히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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