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한화예술더하기의 일환으로 예술교육 아이디어를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의 예술 창의력 높일 아이디어를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데,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면 예술교육 도구(KIT)에 대한 아이디어를 10월 31일까지 공모한다.
한화예술더하기 사업은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2009년부터 11년째 진행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사업이다. 클래식음악, 국악, 조각, 사진, 연극,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강사들을 전국 각지로 파견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해 왔다. 이 사업을 통해서 매년 1천여명의 아동청소년들을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한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1년 한국메세나대상, 2014년 행복나눔인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 2018 한화예술더하기 공모전 최우수상 고찬호 대표의 발표
2019 한화예술더하기 예술교육 아이디어 공모전은 일반부문과 청소년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되는데, 학생은 물론이고 예술교육 강사, 학교교사,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는 개인 또는 4명 이하의 팀으로 응모할 수 있고, 최종 20개 팀(일반 10개팀, 청소년 10개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교육도구(KIT)로 제작되는데, 제작된 교육도구는 예술강사 초청이 어려워 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했던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배포된다.
▲ 2018 한화예술더하기 공모전 최우수상 고찬호 대표의 발표
한화예술더하기 아이디어 공모전은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1차 서류심사 및 2차 영상심사를 거쳐서 최종 면접심사가 이루어진다. 면접심사 및 시상식은 12월 14일 여의도의 랜드마크 63빌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는 조금 특이한 형태로 진행되는데 참가자와 심사위원들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교육도구의 특성, 장점, 제작 스토리 등을 함께 이야기 나누고 샘플을 직접 사용해 보기도 하는 편안한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 바로가기 /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