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유튜브 테크전문 영상채널 꿀단지TV에서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3종을 대상으로 카메라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블라인드 테스트 대상은 8월에 출시된 갤럭시노트10플러스와 10월 국내 출시 예정인 LG V50S ThinQ와 아이폰11프로다.
▲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 스마트폰 3종
블라인드 테스트는 총 10종류의 사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영상내에서 각 10초씩 보고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사진의 번호를 적는 형태였다. 사진들은 모두 랜덤으로 배치되어서 투표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진이 어떤 스마트폰으로 촬영되었는지 알 수 없었다. 시청자들의 직접 참여를 받은 블라인드 테스트 영상은 아래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5일간의 블라인드 테스트가 끝나고 9월 30일 시청자투표 결과가 테크전문 영상채널 꿀단지TV에 공개되었다. 10장의 사진이 어떤 투표 결과를 얻었는지 차례대로 보자. 혹시나 투표 결과를 영상으로 생생하게 보고 싶다면 글 하단에 첨부해둔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 스마트폰 카메라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1)
▲ 스마트폰 카메라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2)
▲ 스마트폰 카메라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3)
▲ 스마트폰 카메라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4)
▲ 스마트폰 카메라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5)
▲ 스마트폰 카메라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6)
▲ 스마트폰 카메라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7)
▲ 스마트폰 카메라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8)
▲ 스마트폰 카메라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9)
▲ 스마트폰 카메라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10)
각 사진에 대한 결과를 종합해보면 전체적으로 유효득표 1778표 중에 갤럭시노트10+가 35%를, 아이폰11프로가 33%, V50S씽큐가 32%를 득표했다. 언뜻 각 스마트폰의 득표율을 보면 비슷해 보이는데, 조금 더 세부적으로 보면 특징이 차이가 난다. 먼저 갤럭시노트10플러스는 전반적으로 밸런스 좋은 결과를 얻었고, V50S씽큐는 파란하늘이 나오는 사진과 실내조명하 사진, 인물사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아이폰11프로는 조명이 어두운 야간사진에서 굉장히 좋은 평가를 얻었다.
위 표를 보면 각 스마트폰이 개별 사진에서 기록한 득표율과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데, 앞에서 언급한것처럼 갤럭시노트10플러스는 가장 낮은 득표율을 기록했을 때도 21%로 전반적으로 모든 환경에서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반면에 아이폰11프로는 야간사진(5,6번)에서 60%가 넘는 득표를 기록했는데, 주간 여외사진(1,2번)이나 인물사진(9번) 등에서 굉장히 낮은 득표를 기록했다. 즉, 야간사진 이외에 아이폰11프로의 사진은 그다지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V50S씽큐는 아이폰11프로와 반대의 결과로 야간사진에서 좋지 않은 득표를 기록한 반면 주간사진이나 인물사진 등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