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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9에서 만난 LG V50S ThinQ 듀얼스크린

Review./Mobile Issue

by 멀티라이프 2019. 11. 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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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수능일에 맞춰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가 올해도 어김 없이 막을 올렸다. 2018년에는 개막일에 달려가서 제법 오랜 시간 머물렀는데 올해는 2일차에 SRT를 타고 벡스코로 달려갔다. 지스타 2019는 야외 전시장이 더욱 풍성해진 느낌이었는데, 일단 실내 전시장이 더 궁금했기에 빠르게 전시장 안으로 들어갔다.


▲ 지스타 2019가 열린 벡스코



 3홀 입구로 입장하니 가장 먼저 LG전자 부스가 눈에 들어왔다. LG전자는 지스타 2019에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울트라기어와 V50S ThinQ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하고, 대형 무대를 통해서 다양한 게임행사를 열었다. LG전자 부스는 2018년에도 있었기에 그런가보다 하면서 구경을 했는데, V50 ThinQ 듀얼스크린 체험존을 별도로 마련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 LG전자 부스 배틀그라운드 코스튬플레이



 V50 ThinQ와 함께 처음 등장한 듀얼스크린은 V50S ThinQ와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서 다시 등장했는데, 게임패드를 이용하면 게임을 할 때 정말 멋진 경험을 제공한다. 처음에 듀얼스크린이 공개되었을 때 혹평을 하는 사람도 꽤나 많았는데, 실제 사용자들의 호의적인 평가가 늘어나면서 지금은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게임패드는 게임마니아는 물론이고 학생들에게도 매력을 제대로 어필하고 있다.


▲ LG V50S ThinQ 듀얼스크린 킹오브파이터즈 전용 게임패드



 게임 체험존에는 킹오브파이터즈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길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는데, 지스타 2019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게임을 할만큼 인기가 좋았다. 게임 화면을 본인의 손으로 가리지 않고 100% 보면서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분명히 매력적이다.



 메인 무대에서는 킹오브파이터즈를 이용한 이벤트 행사가 열리기도 했는데, 게임을 좋아하는 관람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다. 혹자는 게임은 여전히 PC나 콘솔로 하는 게 더 좋다고 하지만, 국내 게임시장 플랫폼 점유율에서 모바일이 50%를 넘어섰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참고로 2018년 게임시장 플랫폼 점유율은 모바일이 54.6%이고 온라인PC가 39.9%다.



▲ 킹오브파이터즈 코스튬플레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기가 식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는데 지스타 2019 현장의 분위기를 보면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듀얼스크린으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참으로 많이 즐기는데, 많은 사람들이 자리에 앉아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V50S ThinQ 듀얼스크린으로 마음껏 즐겼다.


▲ LG V50S ThinQ 듀얼스크린으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기는 사람들(1)



 게임패드를 처음 접하면 물리 게임패드와 비교하곤 하는데, 평소 스마트폰을 양손으로 쥐고 있는 형태 그대로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거부감이 없고 적응이 필요 없다는 점에서 상대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서 키맵핑을 직접 하는 커스텀 게임패드를 만들 수 있어서 좋다.


▲ LG V50S ThinQ 듀얼스크린으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기는 사람들(2)


▲ LG V50S ThinQ 듀얼스크린으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기는 사람들(3)


▲ LG V50S ThinQ 듀얼스크린으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기는 사람들(4)



 LG V50S ThinQ 듀얼스크린 체험존 한쪽에서는 LG전자의 블루투스 스피커 엑스붐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헤드폰을 착용하고 게임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엑스붐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를 들으며 게임을 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를 부여했다. 전시장 내가 워낙 소란스럽긴 했지만 출력이 충분한 엑스붐의 소리를 듣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LG V50S ThinQ 듀얼스크린 체험존 한쪽에는 듀얼스크린을 어떻게 활용하면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크게 보여주고 있었다. 듀얼스크린은 멀티페이지, 확장모드를 이용할 때 2개의 디스플레이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게임시장은 앞으로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제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PC게임을 스마트폰에서 즐기는 시대가 되었는데, 그만큼 스마트폰이 가지는 성능과 함께 게임패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LG V50S ThinQ는 별도의 물리 게임패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그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그리고 물리 게임패드에 V50S ThinQ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남게 되는 스크린을 통해서 게임공략을 동시에 보거나 게임을 하면서 다른 행동을 할 수 있기에 진정한 멀티태스킹을 즐길 수 있다. 아마도 지스타 2019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듀얼스크린이 가진 매력이 제법 괜찮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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