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에어로스페이스 USA 출범! 미국 이닥(EDAC)사 인수

 항공기 부품 및 방위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근에 미국의 항공엔진 부품 전문업체인 이닥(EDAC)사를 인수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AS를 출범시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종 인수금액 약 3570억원에 100% 지분 인수를 완료했는데, 이닥사의 2018년 매출은 약 1.5억 달러(약 1800억)이며 직원수는 약 590명이다.

▲ 미 이닥(EDAC)사 전경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이번 이닥사 인수는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었는데, 미 현지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투자를 매우 반겨서 미 정부의 조기 투자 적격 승인이 있었다. 한화 에어로스페이스가 해외업체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글로벌 항공분야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큰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미 이닥(EDAC)사 주요 생산 부품인 IBR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내 자회사 출범을 계기로 미국 P&W와 GE 등의 세계적 엔진제조사의 인접 거점에서의 수주확대와 고난이도 가공기술 역량을 확보하는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발맞췃 한화그룹은 오는 2022년까지 항공기 부품 및 방위산업 분야의 해외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4조원을 투자할 것을 밝히며, 항공사업 육성의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