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처음 시작해서 11년째 진행되고 있는 한화그룹의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인 한화예술더하기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한화예술더하기는 3년마다 시즌제로 운영되면서 중학생들에게 클래식음악, 국악, 조각, 사진,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나아가 진로 및 직업체험을 연계한 교육까지 지원한다.



     우리 주변을 한번 살펴보면 초등학생을 위한 이런저런 교육 지원 프로그램은 제법 많은데, 이상하게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 프로그램은 많지 않다. 특히 초등학생은 아동 중심의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방과후 활동 등으로 다양한 교육 기회가 있는 반면 중학생의 교육 불평등은 상당한 수준이다. 여기에 2018년부터 자유학기제가 자유학년제로 확대됨에 따라 그 차이는 더욱 커져가고 있다.



     한화예술더하기 재능나눔 Arts Plus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2019년에는 학생 및 전문 예술강사, 한화그룹 임직원 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여해서 지역주민과 복기지관 이용자 등 약 6,500명으로 대상으로 재능나눔을 실천에 옮겼다. 앞에서 분명히 문화예술교육 사회공헌활동이라고 했는데 갑자기 재능나눔이 나와서 의아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한화예술더하기는 배우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수 있는 기회까지 만들어낸다.



     지난 12월 4일에는 여의도 63빌딩에서 재능나눔 Arts Plus 행사에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아동 가족을 초대해서 체험활동과 공연 관람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날 재능나눔을 한 학생들은 영남중학교와 여의도중학교 학생들로 전문 강사들에게 열심히 배운 실력을 뽐냈는데, '가야금과 기타로 듣는 크리스마스 캐롤', '신명나는 아프리카 타약 연주' 공연이 진행됐다.



     문화예술교육도 받고 재능나눔 까지 한 중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무엇인가를 배우고 이것을 남을 위해 배푸는 이런 활동은 분명히 아이들이 살아가는데 좋은 역할을 할 것이고,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가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공연을 앞두고 즐겁게 준비하는 아이들



     돌이켜 생각해보면 과거 학생시절에는 입시 위주의 학교교육 이외에 딱히 본인의 재능을 확인하거나 진로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거의 없었다. 특히 문화예술교육은 찾아볼 수 없었는데 한화예술더하기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 가야금을 열심히 배우고 있는 학생


    ▲ 영상시대에 영상으로 기록하는 것은 필수!


    ▲ 배움에 사뭇 진지한 자세로 임하는 학생들(1)


    ▲ 배움에 사뭇 진지한 자세로 임하는 학생들(2)


    ▲ 배움에 사뭇 진지한 자세로 임하는 학생들(3)



     표정을 전혀 숨기지 않는 학생들의 얼굴이 환하게 웃고 있는 것을 보면, 이런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즐거움과 만족감을 주는지 알 수 있다. 한화예술더하기는 그동안 이런 활동의 성과를 인정 받아 2011년에 한국메세나대회 대상(대통령상), 2014년에 보건복지부 주최 나눔인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화예술더하기를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학생들에게 문화예슐교육의 기회와 재능나눔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 잡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줌을 물론이고, 활동할 수 있는 장이 부족한 지역 청년 예술인들을 지원해서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데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즉, 한화예술더하기는 경력이 단절되거나 고용이 불안정한 예술인들에게 새롭게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고용 창출 효과까지 있다. 필자는 기업의 사회공헌 이야기를 알릴 때마다 항상 기업이 왜 이런 활동을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곤 한다. 누군가 혜택을 받고 보다 밝은 사회를 향한 밑거름이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