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누구나 한 대 이상의 휴대폰을 사용하기에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해서 영화를 보기도 하고, 상품을 구매하면서 할인을 받기도 한다. 그런데 포인트를 통해 이런저런 혜택을 주는 이동통신사의 멤버십 서비스가 조금은 얼어붙는 모양새다. 이동통신 서비스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동안 잘 써오던 서비스가 줄어드는 것이 불만일 수 밖에 없다. 



     필자와 필자의 아내는 LG유플러스를 나란히 이용하면서 그동안 LG U+ 멤버십 서비스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시장의 분위기가 얼어붙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LG U+멤버십은 그런 모습이 없어서 마음에 든다. 최근에는 U+멤버십 어플을 이용하던 중 공지사항에 '2020년 U+멤버십 제도 개편 안내'를 발견했다. 그래서 조금 자세하게 2020년에는 LG U+멤버십이 어떻게 변동되는지 정리한다.




     2020년에 변화되는 LG U+멤버십 개편 내용의 핵심은 전 등급 포인트 무제한, 라이프 콕 신설, VVIP+ 등급 신설 3가지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각각의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가장 먼저 전 등급 멤버십 포인트 무제한은 정말 혁신적인 내용이다. 지금까지 등급에 따라서 주어지던 포인트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것인데, 포인트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이 때 제휴사별 할인 횟수 및 한도는 그대로 유지되는데, 아래 사진의 풀 바셋을 예로 들면 사이즈 업 서비스를 주 1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포인트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편의점(GS25)도 예를 들어보면 1일 1회 이용 가능하고 최대 결제 금액이 20만 원인 것은 그대로다.




     LG U+멤버십 서비스는 사용자가 조금 더 원하는 혜택을 골라서 받을 수 있는 나만의 콕 서비스가 있다. 필자는 2019년에 푸드콕을 선택해서 카페를 가거나 외식을 할 때 종종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개편되는 나만의 콕은 기존에 푸드 콕, 쇼핑 콕, 교통 & 레저 콕, 데이터선물 콕을 라이프 콕으로 통합해서 5개로 나눠져 있던 것을 라이프 콕/영황 콕 2개로 바꿨다. 그래서 나만의 콕 개편 이후 영화 콕을 선택하면 CGV에서 월 1회 연 12회 영화를 관람할 수 있고, 라이프 콕 선택 시에 13개 제휴사를 이용할 수 있는데 그 대상은 다음과 같다.


     ▶▶▶ 라이프 쿡 이용 가능 제휴사(서비스) : 풀바셋, 엔제리너스, 할리스커피, 계절밥상, SSG닷컴, LG생활건강샵, LG전자샵, 리튠샵, GS슈퍼마켓, 롯데월드, 롯데언더씽킹덤, VR스테이션, 무료데이터 1GB  


     참고로 나만의 콕 선택은 기존과 같이 연 2회(1차 : 1~6월, 2차 : 7~12월) 가능하다. 또한 연간 콕 선택 기간에 당월 콕 혜택을 이용한 후 서비스를 변경하면 익월부터 변경한 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당월 콘 혜택을 이용하지 않은 상태로 서비스를 변경하면 당월부터 변경한 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LG U+멤버십 제휴사는 종종 변화한다


     2020 년부터는 LG U+멤버십에 VVIP+ 등급이 신설된다. 기존 4개 등급에서 5개 등급으로 변경되는 것인데, VVIP+ 등급은 모바일 요금제 부가세 포함 105,000원 이상 이용 고객이거나 모바일+홈상품(인터넷, IPTV, 인터넷전화, 홈IoT) 연간 납부 합산 금액이 2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부여된다. 2020년에는 VVIP+ 등급을 가진 고객들을 위한 전용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인데, 1월에는 GS칼텍스 5천원 쿠폰(3000명 추첨), 2월(미정)에는 배달의 민족 5천원 쿠폰(3000명 추첨)을 제공 할 예정이다.



     2020년에 LG U+멤버십에서 개편되는 굵직한 내용을 살펴봤는데, 신멤버십 등급은 홈페이지, 고객센터앱, 멤버스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기존 구멤버십 다이아몬드 등급 이하 고객 중 신멤버십 누적 납부 금액 기준 100만원 이상으로 VIP+ 등급 부여 대상자인 경우, 개별 문자로 발송된 URL 링크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신멤버십으로 전환 가능하다. 그리고 종료되는 제휴 서비스도 있는데 티머니 3천원 충전 혜택과 롯데시네마 통합 월 1회 무료 예매는 2020년 1월 1일부터 서비스 되지 않는다. 



     이 글을 시작하면서 이동통신사의 멤버십 서비스가 얼어붙었다고 했는데, LG U+멤버십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확실히 시장에서 상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모바일 뿐만 아니라 홈상품과 연계해서 멤버십 등급을 부여하는 부분도 그렇고, VIP 혜택 기준으로 월 1회 연 12회 이용이 가능한 것은 연 6회를 제공하는 경쟁사들 대비 분명한 강점이다. 그리고 VIP 혜택 제휴사(서비스)도 15곳으로 10곳 이하인 타 통신사들 대비 가장 많다. 영화 예매를 기준으로 봐도 연 12회로 최대 혜택을 자랑한다. 누군가는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멤버십 혜택이 부가적인 것이라서 많든 적든 상관이 없다고 하지만, 이미 우리의 생활 패턴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요소이기 때문에, 기왕이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좋다. 그런 의미에서 LG U+멤버십은 참 매력적이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