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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LL NEW 트롬 건조기 3달 사용후기, 건조기는 생활필수품!

Review./생활가전 리뷰

by 멀티라이프 2020. 2. 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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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뉴 트롬 건조기를 사용한 지도 석 달이 되었다. LG 트롬 건조기를 설치하기 전에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는 말들이 많아서 사실 염려도 했지만 전기세를 비교해보니 걱정할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일 때문에 집을 며칠 비운 적이 있기도 한데 가전제품은 늘 쓰는 패턴이 있기에 기존에 쓰는 전기량을 줄이는 것은 쉽지 않다. 전기히터나 전기매트 등의 가전은 집에서 사용을 하지 않기에 전기사용량은 동일면적 평균 사용량보다는 적게 나오는 편이다. ALL NEW 트롬 건조기를 사용하고 나서도 관리비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았다.


▲ 2019년 11월, 12월 관리비 비교


 전기매트나 히터, 온풍기 등은 없지만 올뉴 트롬 건조기를 비롯해서 에어컨, 공기청정기 2대, 인덕션과 식기세척기, 세탁기 2대, 컴퓨터 2대, 전기밥솥, TV, 냉장고, 캡슐커피머신, 가습기 등 정말 다양한 생활가전을 사용하고 있다. 필자의 집을 방문한 사람들은 한 달 전기료가 얼마 나오냐 놀라며 묻는데 실제 우리 부부가 부담하는 전기료는 그렇게 높지는 않다. 많이 나올 때가 32,000원, 적게 나올 때가 25,000원 정도다. 최근 한 달 간은 출장과 여행 등으로 집을 며칠간 비우면서 인덕션, 식기세척기, 세탁기 등의 가전을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전기요금이 좀 적게 나왔다. 관리비에서 수도 사용량을 보면 물은 11월보다 12월이 좀 더 많이 사용한 걸 알 수 있는데 건조기를 사용하면서 겨울이불과 옷들을 더 많이 세탁해서 그렇다. 세탁을 많이 하면 건조기 사용도 늘었을 텐데 전기요금은 줄어서 의외의 결과라 생각되었다. 물론 집을 비우면서 다른 가전들을 사용하지 않았기에 이런 전기료가 나온 거라 예측할 수 있었다.


▲ 2018년 12월, 2019년 12월 전기요금 비교

 

 2018년에는 인덕션과 식기세척기, 올 뉴 트롬 건조기 모두 사용하지 않았던 시기인데 2019년 12월과 관리비를 비교해보았다. 가전제품을 새로이 들여서 자주 사용했지만 전기요금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았다. 그래서 올뉴 트롬 건조기를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인버터에서 한번 더 진화된 듀얼 인버터로 건조 시간은 빠르게, 전기료는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올뉴 트롬 건조기의 장점이기도 하다.


▲보송보송하게 마른 옷과 수건


 빨래건조대에 자연 건조한 옷과 올뉴 트롬 건조기로 옷을 건조한 옷의 차이는 촉감은 물론 입을 때의 느낌으로 바로 알 수 있다. 겨울철은 그나마 난방 때문에 빨래가 잘 마르지만 어느 부분은 마르고 어느 부분은 눅눅하게 젖어있어서 난감할 때도 있다. 올뉴 트롬 건조기를 사용하면서 빨래가 골고루 잘 마르고 옷감 손상도 거의 없어서 만족하고 있다. 특히 수건이나 속옷 등은 살균건조를 할 수 있기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 NEW 2중 안심 필터


▲건조기를 한번 돌릴 때마다 나오는 먼지가 이 정도!


 올뉴 트롬 건조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옷에 이렇게 많은 먼지가 있는지 몰랐다. 빨래건조대에 빨래를 널기 전 빨래를 털어내며 나오는 먼지를 보면서도 많다고 느꼈는데 건조기를 사용하면서 늘 많은 먼지를 보면서도 늘 놀란다. 이 많은 먼지들을 입고 코로 들이마시는 게 아닌가 싶어서 말이다. 필터가 2개가 있어서 사용이 끝날 때마다 필터 청소를 꾸준히 해주고 있다. 필터 청소는 간단하고 편하기에 불편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주기적인 필터 청소는 건조기 내부에 먼지가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주고 빨랫감의 먼지 제거에도 효과적이기에  필터 청소는 사용 후 꼭 해주길 권한다.


콘센서 관리도 쉽다


 건조기의 건조 효율 유지를 위해서는 콘덴서 관리도 중요하다. 올뉴 트롬 건조기는 콘덴서 케어 코스가 있어서 콘덴서 케어를 쉽게 할 수 있었다. 콘덴서 자동세척시스템이 있어서 콘덴서 관리에 사실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지만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물통 투입구에 물을 1.5L 넣은 후 콘덴서 케어 코스를 실행하면 되니 너무나도 편했다. 건조기 관리 방법도 어렵지 않다는 것도 올뉴 트롬 건조기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이다.


▲ 살균코스 건조 진행중


▲ 침구털기


 올뉴 트롬 건조기에는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코스는 아무래도 살균코스와 침구털기 기능이 아닐까 싶다. 아파트 테라스에서 이불을 널고 터는 등의 일은 사실 민폐 중에 민폐다. 위험하기도 하며 이불을 털 때마다 환기시키려고 창문 열어둔 밑에 층에는 먼지 테러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올뉴 트롬 건조기를 사용하면서는 이불을 빨래 건조대에 힘들게 널 필요도 없고 1층에 들고 가서 힘들게 이불을 터는 일도 사라졌다. 이 침구털기 기능은 정말 최고의 기능이다. 겨울이불을 빨고 나서 이불건조까지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인데 건조기를 들여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이불건조와 침구털기 기능이라 말할 수 있다. 보송보송하고 깨끗한 이불과 베개커버, 패드 덕분인지 늘 단잠을 자는 것 같다.


▲ LG 씽큐 앱으로 편하게 사용하는 올뉴 트롬 건조기


▲ LG 씽큐 앱의 건조완료 알림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올뉴 트롬 건조기를 LG 씽큐 앱과 연동해서 사용하면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시간에 맞춰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건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고 건조 완료, 물통 비우기, 문열림 등 다양한 알림을 받을 수 있으니 편했다. 특히 새롭고 다양한 코스를 추가로 다운받아서 간편히 이용할 수 있으니 좋았다. 장마철이 되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건조기능도 있으니 올해 장마철에는 올뉴 트롬 건조기가 더 열심히 일을 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건조기를 거의 하루에 한번, 이틀에 한번 정도로 꾸준하게 사용을 해왔는데 서두에서 봤듯이 전기요금의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다. 집안의 가전제품들을 생각해보면 정말 적게 나오는 것 같기도 하다. 올뉴 트롬 건조기를 들이고 나서 의류관리, 침구 관리를 좀 더 확실하고 완벽하게 할 수 있게 되어서 뿌듯했다. 의류 건조기 하나가 삶을 어떻게 바꿀까 싶었는데 정말 많은 것을 바꾼다는 게 맞았다. 올뉴 트롬 건조기는 더 위생적으로, 더 깨끗하게, 더 편리하게 우리 부부의 삶을 바꿔주는 역할을 했다. 수많은 이사에도 불구하고 잘 돌아가는 통돌이 세탁기처럼 올뉴 트롬 건조기도 오랫동안 꾸준하게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는 건조기 없는 삶을 상상하기 싫을 정도가 되었다


"이 글은 LG전자로부터 제품을 무상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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