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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톰브라운이 말하는 갤럭시 Z 플립, 스마트폰과 패션의 만남

Review./Device - 삼성

by 멀티라이프 2020. 3. 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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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제품이 등장하기 전 많은 사람들은 흥행에 대한 예상을 하고, 전문가들의 예상은 어느 정도 맞아들어간다. 그런데 최근에 출시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은 예상을 빗나가서 굉장한 반응을 얻었고, 특히 패션업체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주목을 받은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서버가 터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사전예약에 몰리기도 했다.



 톰브라운 에디션은 박스 포장부터 갤럭시 Z 플립, 갤럭시 버즈+, 갤럭시 액티브워치2 등의 외형은 물론이고, 스마트폰 내부 테마까지 톰브라운의 색깔을 정말 제대로 입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에서는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톰브라운에게 삼성과의 협업 과정에 디자인 철학에 대해 답변한 내용을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했는데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간력히 살펴보자.


▲ 톰브라운


Q. 삼성과의 협업을 추진하계 된 계기?


 삼성전자의와 톰브라운은 '차별화된 생각과 시선'에 큰 가치를 둔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쉽게 협업이 이뤄질 수 있었다. 삼성전자가 오랜기간 톰브라운의 작업을 지원해왔기에 더욱 자연스럽기도 했다.




Q.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에 담긴 디자인 철학은?


 나의 (의상) 컬렉션들에서는, 고전적인 것들을 재해석해 사람들에게 하나의 새로운 개념으로 전달하는 데 가치를 둔다. 맞춤복 디자인의 일부분을 토대로, 사람들이 기본 디자인을 새로운 시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접근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처음 사용한 휴대폰이 ‘폴더폰’이었다. 덕분에 위아래로 접는 갤럭시 Z 플립 디자인 과정이 친숙하게 느껴졌다. 평소 디자인하는 방식과도 꼭 맞아 떨어졌다. ‘클래식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그 위에 혁신을 극대화하는 것’, 그것이 이번 디자인 과정의 핵심이었다.




Q. 톰브라운 브랜드를 갤럭시 Z 플립에 어떻게 담아냈는가?


 톰브라운 시그니처 색상을 제품 안팎에 모두 담아냈다. 애플리케이션 아이콘과 폰트도 클래식하게 디자인해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톰브라운의 디자인 가치는 패키지에도 드러난다. 상자를 여는 순간 사무실에 들어가 책상과 서류 가방을 마주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내가 추구하는 세계와 그 세계를 담고 있는 다양한 요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Q. 협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가치를 둔 부분이 있다면?


패션과 기술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발전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맞닿아 있다. 이번 에디션은 ‘삼성전자와 톰브라운이 추구하는 가치를 핵심적으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독창성을 갖는다. 시간을 초월하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사용자들이 이 기기를 사용할 때, ‘기술과 디자인을 섬세하게 녹여낸 특별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으면 한다.



 톰브라운 에딕션은 아니지만 갤럭시 Z 플립을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손에 들고 있으면 놓기 싫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잘 나온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최고의 휴대성을 갖추고 들고 있으면 참 예쁘기까지 하고, 성능적으로도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고 하기에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요소는 없다. 뭐~ 아무튼 톰브라운의 짧은 인터뷰 내용을 짧게 정리했는데, 톰브라운 에디션이 왜 큰 인기를 얻고 있는지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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