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출장과 여행까지 모두 다 취소하고 집콕을 하고 있던 요즘, 우울한 기분을 날려버릴 겸, 휴식도 취할 겸  호캉스를 즐기러 더플라자로 향했다. 마스크를 꼈고 위생에 늘 신경을 썼지만 서울로 향하는 발걸음은 너무나도 가벼웠다. 먼저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후문으로 더플라자에 들어섰고 손쉽게 체크인을 했다. 원래 5층 클럽라운지에서 체크인을 할 수 있었지만 먼저 온 손님이 있어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빠르게 1층에서 체크인을 하고 객실에 들어섰다.



     더플라자의 스위트룸 객실은 정말 깔끔했다. 20층에 위치해 있어서 무엇보다도 전망도 좋았다. 키로 문을 열고 들어서니 깔끔하게 정리된 객실이 마음에 들어 짐을 풀기 전에 먼저 사진을 찍었다.



      우리 머문 룸은 스위트룸 클럽객실이었는데 클럽객실에는 이렇게 캡슐커피가 무료로 제공된다. 무료 음료인 생수도 함께 놓여있었다.



      냉장고 안에는 유료 음료와 술, 간식거리가 놓여있었다. 



     욕실 한 켠에는 보송보송하게 잘 말려진, 깨끗한 수건이 놓여있었는데 핸드타월, 페이스타월, 바디타월까지 넉넉하게 준비된 모습이었다.



      무료 욕실용품도 있었지만 판매용 용품도 있어서 선택의 폭은 꽤나 자유로웠다. 무엇보다도 시선을 끌었던 것은 에르메스 어메니티였다. 일반객실은 몰튼 브라운배스 어메니티가 제공되지만 클럽객실에는 에르메스 배스 어메니티가 제공된다. 아내는 에르메스 배스 어메니티를 보며 기뻐했다. 에르메스 어메니티를 비롯해서 비누까지 에르메스인데 향이 세련되어서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 클럽 객실에 제공되는 에르메스 어메니티


    ▲ 욕실 사진을 카메라로 담는 필자


    ▲랜선도 준비되어 있음


    ▲ 다양한 플러그를 사용할 수 있는 콘센트, 넉넉한 랜포트


      플라자 호텔을 업무차 머무르기에도 좋다 생각했던 이유는 노트북과 연결해서 빠르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랜선이 있었고 다양한 플러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콘센트도 충분하게 마련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책상 앞에 앉아서 업무를 보기에도 안성맞춤이었기에 아내는 자리에 앉아 한동안 노트북으로 일을 했다. 서울시내를 바라보며 일을 하니 더 잘된다며 웃던 아내였다.


    ▲ 옷장


      옷을 걸 수 있는 공간과 옷걸이는 충분했고 서랍장 안에는 금고가 있어서 귀중품을 보관하기에도 좋았다. 우리는 귀중품을 들고 온 게 없어서 금고 사용은 안했지만 말이다.



      더플라자 스위트룸은 터치패드로 커튼과 조명, 온도, 알람설정까지 다 가능했다. 특히 안과 밖으로 커튼을 열어서 조절할 수 있는데 일일이 손으로 걷지 않고 자동으로 커튼 조절이 되니 편했다.



      더플라자 호텔 20층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의 풍경은 무척 여유롭고 한가로웠다. 주말의 서울 풍경은 집회와 소음으로 좀 소란스러웠는데 이때는 조용하다못해 고요하기까지 한 느낌이었다. 



      밤이 되자 예쁜 서울시의 야경이 창문 너머로 펼쳐졌고 서울의 야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다.  


    ▲애프터눈티, 저녁식사, 아침식사를 즐겼던 2층의 세븐스퀘어


      늦은 오후가 되자 배가 출출해졌고 2층으로 내려갔다. 클럽객실 회원들은 5층 클럽라운지에서 애프터눈티를 즐길 수 있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2층 세븐스퀘어에서 다과를 먹을 수 있었다. 그래서 우리도 짐을 어느 정도 풀고 2층으로 내려가 애프터눈티를 즐겼다.



     약간의 과일과 쿠키, 케이크가 마련되어 있었기에 애프터눈티를 즐기기에 손색 없었다. 과일 역시 달고 맛있었고 케이크와 쿠키의 맛도 좋았다. 커피와 정말 잘 어울렸고 오후의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필자가 즐긴 애프터눈티


    ▲필자가 즐긴 저녁식사 - 세븐스퀘어


      저녁시간이 되자 2층 세븐스퀘어로 향했다. 원래는 5층 클럽라운지에서 식사를 했겠지만 한시적으로 2층 세븐스퀘어에서 식사를 하면 되었다.


    ▲세븐스퀘어의 다양한 요리



      클럽객실 회원들을 위한 공간은 따로 마련되어 있었고 그곳에서는 주류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음료가 필요하면 바에 가서 카드를 보여주고 탄산과 커피 등의 음료를 마실 수 있어서 편했다. 세븐스퀘어에서 식사를 하면서 맛있는 요리와 대게를 마음껏 즐겼다. 제대로 호캉스를 즐기는 기분이었다.


    ▲ 더플라자 조식


    ▲ 더플라자 조식


      폭신한 침대에서 꿀잠을 잤고 아침식사를 하러 세븐스퀘어로 향했다. 느긋하게 가서 그런지 식사를 한창 즐기는 이들을 볼 수 있었다. 조식 뷔페는 크로와상, 머핀, 바게트 등등 다양한 빵과 한식 등으로 마련되어 있었고 다양한 주스와 맛있는 커피가 있어서 맛있고 든든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체크아웃은 12시까지였고 주차는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적용해줬기에 내려오는 길에 지하에 위치한 블랑제리에서 케이크를 하나 구입해서 왔다. 1박 2일간의 짧은 숙박이었지만 여유롭고 고급스럽게 호캉스를 즐겼다.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해외여행이 취소되어 기분이 우울했던 아내도 그 우울함과 섭섭함은 모두 다 날려버린 것 같았다. 가끔 전환이 필요할 때, 특별한 날이 있을 때 이렇게 더플라자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것도 꽤 괜찮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
    • islam
      2020.03.29 05:50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 islam
      2020.03.2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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