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바다 밑을 걸어볼 수 있는 통영 해저터널

Travel Story./경상도,부산,울산

by 멀티라이프 2010. 3. 13. 08:30

본문

 사람들의 꿈과 욕심은 무한하다. 끝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자연이 가지 못하게 막아둔 곳은 기여이 어떻게든 가고 만다. 통영 해저터널도 그런 장소중의 한곳이 아닌가 한다. 바다 밑으로 터널을 뚫어서 그 아래를 지나갈 생각을 한 사람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통영 해저터널은 1931년부터 32년까지 1년 4개월에 걸쳐 만들어진 동양 최초의 바다 및 터널로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며 길이 483m, 너비 5m, 높이 3.5m로 만들어졌다. 


 입구에는 '용문달양'이라고 적혀있는데, '섬과 육지를 잇는 해저도로 입구의 문'이라는 뜻이다.


 이곳 해저터널은 문화재청에 의해서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다. 










 터널의 중앙부에 들어가면 통영에 대해서 알기쉽게 설명을 해두었으며, 주요 관광지에 대한 소개도 되어있다.


 손각대의 미세한 떨림이 있긴 하지만 해저터널의 모습을 어느정도 사진속에 담아낼 수 있었다. 이 터널이 만들어진 계기는 일제 강점기에 일본 어민의 이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두 지역 간 거리 단축을 위해서였다. 비록 터널의 설계와 시행이 일제에 의해서 이루어 졌지만 투입된 인력과 자재가 우리 만족의 의한 것이라는 측면에서 그 역사적 가치를 말할 수 있을것 같다. 이 터널 하나만은 위해서 통영을 찾는것은 무리가 있겠지만 통영의 아름다운 모습과 다양한 볼거리를 구경하는 가운데 잠시 시간을 내서 바다 밑을 걸어보는것도 괜찮은 추억이 될듯 하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