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의 수많은 문화재들을 구경할 수 있다는것 이외에도 편안하게 산책하고 휴식을 취할수 있는 야외정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나들이 하기에 참 좋은 장소이다. 특히 야외정원에는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석탑, 석등, 석비 등의 다양한 미술품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색다른 봄의향기를 느끼면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어느덧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상징이라고 불러도 될만큼 유명해진 청자정은 진달래와 참 잘 어울린다.
석탑주변에도 많지는 않지만 약간의 봄꽃이 피어있다.
사진속을 잘 보면 석탑주변에 짧은 기둥모양의 구조물이 서 있는데,
문화재 보호를 위해서 누군가 접근을 하면 경고음이 발생하도록 만들어둔 센서이다.
야외정원에는 작은 인공호수와 아주 작은 폭포도 만들어 두었다.
폭포로 길을 가다보면 마치 진짜 계곡같은 풍경의 인공 계곡도 만들어 두었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보기 위해서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는것도 좋지만 때론 박물관의 야외정원에서 한가로운 한때롤 보내기 위해서 방만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공원들과는 조금 색다른 봄의향기를 느껴볼수도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정원을 봄 나들이 장소로 조심스럽게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