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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의 생활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국립고궁박물관

Travel Story./서울

by 멀티라이프 2010. 4. 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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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고궁박물관은 1992년 덕수궁내에 만들어져서 2005년 경복궁 내 부분개관을 했다가 2007년 11월에 지금의 위치(구 국립중앙박물관)에 자리잡게 되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찬란했던 500년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조선 왕실의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조선을 대표하는 화려하면서도 기품 있는 왕실문화유산을 감상하면서 우리의 문화적 위상을 느껴볼 수 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3층(2층, 1층, 지하1층)으로 되어있고, 각층의 규모가 제법 크기 때문에 꼼꼼하게 돌아보기 위해서는 넉넉한 시간이 필요하다. 국립고궁박물관이 다른 박물관보다 좋은점이 각 층 모든실에 대해서 세부적인 소개 브로셔가 있어서 특별하게 가이드가 없고 사전 지식이 없어도 편안하게 관람이 가능하다.




 국립고궁박물관의 2층은 조선 왕조의 국정 전반을 담은 기록문화와 오례를 통해 체계화된 국가의례와 관련된 유물 등을 관란함으로써 조선왕조의 위상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이 층에는 제왕기록실, 국가의례실, 궁궐건축실, 과학문화실, 왕실생활실이 자리잡고 있다.








 1층에는 조선왕실의 탄생과 교육문화, 여가활동의 산물인 문예작품과 다양한 인장 유물 및 순종ㆍ순종황후가 탔던 어차를 비롯한 대한제국기 유물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층에는 대한제국실, 왕실문예실, 탄생교육실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 1층은 화려하고 장엄한 궁중의 장식병풍 그림과 기록화, 국가의례 음악에 사용되었던 다양한 궁중 악기, 그리고 국왕행차에 사용되었던 가마와 각종 의장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 층은 궁중회화실, 궁중음악실, 어가의장실, 자격루실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왕실의 모든것을 볼 수 있는 짧은시간에 볼 수 있는 좋은 장소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도 굉장히 좋은 박물관 이다. 또한 박물관의 위치도 예전 국립중앙박물관이 있던 장소로 경복궁이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고궁과 박물관을 함께 구경할수도 있어 나들이 하기에는 최고의 장소가 아닐까 생각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을 직접 한번 방문해 보라는 의미에서 각실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생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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