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0년도 4개월이 지나서 가정의 달 5월에 접어들었습니다. 올해 공휴일이 주말과 많이 겹치긴 했지만 그래도 5월은 황금연휴도 있고 그럭저럭 쉴 수 있는날이 많는 달입니다. 그래서 가족여행을 떠나는 분들도 꽤나 있을것 텐데요, 좀더 즐거운 가족여행을 위해서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이용하면 될지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마도 한번쯤은 생각해본 내용일것 같네요.
자가용을 이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자.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떠나다보면 보통 자가용을 이용하는경우가 굉장히 많다. 가고 싶은 여행장소를 편하게 방문할 수 있고, 많은 짐들도 무리없이 들고 다닐 수 있기 때문일 것인데, 때로는 자가용이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한 가족여행을 해보는것도 또다른 추억이 될 수 있다. 한명(또는 두명)이 힘들게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되고, 운전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기 때문에 모두가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다. 사실 온가족이 여행을 떠날때 자가용을 가지고 가면 운전을 해야하는 사람은 꽤나 피곤함에 시달려야하고 그렇다보니 여행도중 짜증을 내는 일이 비일비재 한것이다. 요즘은 대중교통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기차나, 버스를 이용해서 쉽게 원하는 장소에 갈 수 있고, 여행의 참맛을 느껴볼 수 있다.
무거운 짐! 택배를 이용하자.
당일이나 1박2일정도의 여행을 가게 된다면 짐이 많지 않겠지만, 2박이상의 여행을 가게 된다면 제법 많은 짐을 가지고 가게 되고, 그것이 가족여행 이라면 그 짐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특히 아기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이것저것 챙겨야 할것이 많아서 짐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 될수도 있다. 이렇게 많은 짐을 들고 위에서 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어떻게 생각해보면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럴때는 짐을 택배를 이용해서 보내보자. 여행을 끝나고 돌아올때면 무척이나 여행의 피로가 축척되어 있기 때문에 무거운 짐을 들고 돌아오기가 부담이 되는데 택배로 부친다면 무척이나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숙박을 한 장소에서 계속한다면 출발전에 미리 숙박업소로 짐을 택배로 보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요즘 택배는 편의점에서고 쉽게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항상 함께 해야한다는 생각을 버리자.
가족여행을 한다는 것은 가족이 다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한 경우가 많다. 요즘 가족 모두가 바쁘게 살아가기 때문에 다함께 시간을 보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가족여행을 가게되면 항상 함께 해야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행중에 잠깐 동안은 각자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가족여행의 목적이 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따로 보낼 순 없겠지만 저녁시간 한번정도는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중에 색다른 느낌의 경험을 가져다 줄 것이다.
사전에 충분히 대화하고 준비하자.
아무리 가족이라고해도 각자의 취향이나 특성이 조금씩은 틀린점이 있을 것이다. 보고 싶은것이 다를수도 있고, 먹고싶은것이 다를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여행을 앞두고 온 가족이 모여서 여행에 대해서 충분히 의견을 교환하는것 만큼 중요한 것이 없을 것이다. 평소에는 특별히 여행에 대해서 서로의 의견을 나눌 기회가 없기 때문에 도란도란 여행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다보면 평소에 몰랐던 서로의 여행습관등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모두의 특징을 조금씩 반영한 일정을 짠다면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다.
+@
1. 가족 모두가 나오는 가족사진 촬영하기(삼각대 준비는 옵션)
2. 방문할 곳의 여행지 정보를 사전 공부하기(나눠서 공부한다음 여행지에서 서로에게 설명해주기!)
3. 지나가다 발견하는 풍경에 빠져도보고 충분한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넉넉한 일정 구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