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10 남아공 월드컵 응원, 조금 특별한 방법 2가지

Review./Sports.

by 멀티라이프 2010. 6. 12. 13:07

본문

 지구촌의 3대축제중의 하나로 불리는 월드컵이 드디어 개막했습니다. 첫 원정 16강 진출에대한 꿈을 꾸고 있는 우리에게 오늘 저녁에 열릴 그리스전은 정말 중요한 경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전국 각지에서는 성대한 거리응원이 벌어질 예정이고 큰 티비가 있는 술집에서는 몇일전부터 예약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스전에서 멋진 골과 함께 우리 대한민국의 승리를 염원하면서 평범하면서도 조금은 특별한 월드컵경기 관람과 응원법(?)을 2가지만 적어볼까 합니다.



"우리의 역사도 공부하고, 대한민국 응원도 하고..."
 전국에서 열리는 열린응원장소 가운데 아마도 가장 특별한 공간은 바로 국립중앙박물관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박물관에서 거리응원전을 계획하고 연다는것 자체가 특이한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박물관은 우리에게 유물이나 관람하고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공간정도로 인식되어 왔지만,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런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 몇년전부터 끊임없이 노력해 왔고, 현재는 공연ㆍ전시ㆍ휴식 등을 할 수 있는 종합문화공간으로써 변모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정판으로 이번에 대한민국과 그리스 거리응원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하게 축구만 보는것이나 아니라 조금 일찍 박물관을 찾아서 우리의 문화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박물관도 관람해보고 경기전 저녁 6시부터 열리는 무대공연도 관람한다면 다양한 재미를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은 현재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특별전시 중인 "그리스전 : 신과 인간의 만남"을 50%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는 다양한 간식거리도 판매될 예정이 있습니다. 그리스전 특별전도 관람하고 그리스전 축구도 응원할 수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의 거리응원은 아마도 조금 특별한 경험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 국립중앙박물관에서의 응원전은 비를 막아주는 천정에 있어서 우천시에도 진행이 되며, 현장에서 무료로 개인방석을 나눠줄 계획입니다.

"컴퓨터 한대와 인터넷만 있다면 OK!!"
 전국의 자취생들과 야근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프리카TV"는 인터넷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알고 있는 것일겁니다. BJ알몸방송사건으로도 유명했던 아프리카 티비는 작년부터 스포츠 중계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프로야구가 진행되는 시간에는 동시접속자가 수십만명에 달항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 아프리카 티비가 이번에 SBS와 중계권협상에 성공하면서 스포츠 BJ들이 월드컵 전경기를 중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에 어제부터 부터 시작된 월드컵 경기를 많은 BJ분들이 방송해주면서 컴퓨터 한대와 인터넷만으로 월드컵을 보기 희망했던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보통 월드컵 응원하면 함께 모여서 응원해야지 더 재미있는 법이라서 컴퓨터 앞에서 무슨 재미로 경기를 보냐고 하는 분들은 아프리카 티비를 한번 사용해보면 그 매력에 흠뻐 빠질지도 모릅니다. 아프리카 티비는 본방송국에 한해서 채팅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비록 채탱이지만 전국의 수많은 사람들과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한 마음으로 같이 이야기도 하며 즐길 수 있는 것이지요. 최근 프로야구 중계에서 집에 티비가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아프리카 티비를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을정도이니 채팅으로 함께 응원하면서 경기를 보는것이 제법 재미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혹시 특별히 거리응원 갈곳은 정하지 않았고 당장 함께 모여서 응원할 약속 잡기도 부담되시는 분들이라면 조심스럽게 아프리카 티비를 권해드립니다. ※ 아프리카 TV는 별도의 요금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아프리카 티비로 월드컵 경기를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