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캔음료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 해야하는 이유

일상다반사/개인적인 생각

by 멀티라이프 2010. 6. 22. 08:00

본문

 몇일전 오랜만에 울산집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뭔가 마실거리를 찾다가 냉장고에 캔커피가 있어서 미실려고 꺼내니, 어머니께서 그거 제법 오래된것 같은데 괜찮겠냐고 말씀하셨고, 혹시나 싶어서 유통기한을 확인해보니 유통기한이 많이 지나 있었습니다. 그래도 설마 별 이상이 있을까 싶어서 가볍게 맛을 보니 보통의 맛과 전혀 다른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맛을보고 캔을 들여다보니 캔 끝에 하얀 부유물 같은것이 묻어있었고 무엇인가 싶어서 컵에 한번 부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아뿔싸!!!




 보통 캔음료를 마실때 유통기한을 확인하지 않고 마시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캔을 따서 속을 들여다 본다고 해서 속의 내용물이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유통기한이 지난 캔음료도 그냥 의심없이 마시게 되는 경우도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컵에 부어보니 이런 모습입니다. 살짝이지만 맛도 이상이 없었고 작은 캔 구멍을 통해서 들여다 보았을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상당한 부유물이 떠있는 것이 보입니다. 정확히 저 부유물의 존재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유통기한이 지나서 생긴 것인만큼 우리몸에 좋을리는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마실려고 했던 것은 캔커피 였지만 아마도 캔 음료는 유통기한이 지나면 모두 비슷비슷한 경우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트나 작은 슈퍼 또는 자판기에서 캔음료를 사먹으면서 유통기한을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마시는 경우가 굉장히 드물겠지요. 저도 그렇고 제 주변의 사람들도 보통은 구매 즉시 바로 마시기에 바쁘니까요. 물론 자판기의 음료나 마트 등에서 양심을 속이면서 유통기한이 지난 캔음료를 파는 행위는 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혹시 모를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서 한번쯤은 캔음료 하단이나 상단에 있는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마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몇초 걸리지도 않는 그런 것이니까요.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