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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기숙사생활을 방해하는 비매너 3가지

일상다반사/개인적인 생각

by 멀티라이프 2010. 7. 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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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생활이라는 것은 신경써야할 것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특히 기숙사 생활을 하다보면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지않기 위해서 챙겨야할점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기숙사생활을 하면서 타인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이 종종 등장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지요. 그래서 기숙사생활에서 반드시 지켜야할 매너 3가지를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에서 나름대로의 분석으로 적어보겠습니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즐거운 기숙사생활을 방해하는 비매너 3가지를 소개하는 것일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남자이다 보니 여자기숙사에는 적용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기숙사는 목욕탕이 아니에요! 속옷차림은 제발..."
 대부분의 기숙사들은 남자기숙사 여자기숙사가 따로 편성되어있다. 그렇다보니 기숙사내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영혼들이 많이 있는데 특히 옷차림까지 너무나 자유로워서 팬티 한장 걸치고 돌아다니거나 심지어는 샤워를 하러 갔다오면서 아무것도 입지 않고 위풍당당하게 걸어다니는 이들도 제법 있다. 기숙사 방안에서야 아무것도 입지않고 있던, 팬티를 걸치고 있던 모르겠지만 최소한 방을 벗어나 돌아다닐때는 최소한의 예의를 지킬 수 있는 복장은 갖추고 다녀야 하지 않을까? 아무리 같은 동성간이라도 속옷만 걸치고 있거나 벌거벗은 모습이 절대로 유쾌하거나 기분이 좋을리가 없다. 특히 무더운 여름 조금 귀찮더라도 타인을 배려하고, 타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생각해본다면 입을건 입고 다녔으면 한다.

"따르르르~~~~릉!! 아악~ 옆방 알람소리에 왜 내가 일어나야 하는거야!!"
 기숙사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옆방에서 울려오는 알람소리에 단잠을 깬적이 한번쯤을 있을 것이다. 달콤한 잠자리에서 예상하지 못한 소음으로 깨어난다는 것은 굉장히 불쾌한일이 아닐 수 없다. 문제는 알람을 맞춰둔 사람은 보통 그 소리에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알림은 계속해서 울리고 방과 방사이의 방음시설이 조금은 허술한 기숙사에서 짜증게이지가 최고조에 달하게 될지도 모른다. 심지어는 휴대폰 알람을 너무 크게 해둔 상태에서 막상 본인은 알람 소리에 일어나지 않다보니 반복되는 알람소리에 1시간 가까이 옆방의 알람을 들어야하는 불운을 맞이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피곤한 일상에서 알람의 도움이 절실하다면 본인이 일어날 수 있는 시간에 알람을 맞추고, 알람을 듣고 바로 일어나서 신속하게 알람을 꺼주거나 자신만 들을 수 있는 크기로 음량을 지정하는 센스를 발휘해서 갑작스런 소음으로 잠에서 깨어나는 일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슛~~~골!!, 띵가띵까~~띵~ 이런내맘을 믿어줘~"
 아마도 이 문제는 기숙사생활 뿐만 아니라 모든 장소에서 해당되는 내용일지도 모르겠다. 방안에서 게임을 하거나 티비를 본다거나 음악을 듣는일은 누구에게나 지극히 평범한 일상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볼륨을 적당히 조절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도 누구나 알고 있는 기본중의 기본 매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줄여도 충분히 들릴텐데 기숙사 전체를 전세낸것처럼 굉음을 발생시키는 몰상식한 사람들이 간혹 있으니 원하지 않는 소음을 듣게되는 주변의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볼륨을 크게 틀어두는것도 모자라서 방문까지 활짝 열어두고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사람들까지 있으니 이런 사람들을 보면 어이가 없을 따름이다. 한번쯤은 자신이 틀어논 스프커의 볼륨이 밖에서 어느정도 들리는지 확인해보고 조절하는것도 좋을것 같다. 그것은 기숙사라는 곳이 혼자만 사는곳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손가락ㆍ별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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