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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서지에서의 무좀감염, 장소별 예방법

Travel Story./여행 준비 & 팁

by 멀티라이프 2010. 7. 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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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야흐로 여름 휴가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마도 장마전선이 물러나고 나면 많은 분들이 바다로 산으로 휴가를 떠날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런데 보통 여름 피서지에서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생각보다 쉽게 "무좀"에 걸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피서지에서 무슨 무좀이 걸리냐 하시겠지만, 가만 들여다보면 여름 피서지는 여러가지로 위험한 환경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해변과 산, 워터파크로 나누어서 무좀 예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좀(Athletes foot)의 정의 : 무좀은 피부에 진균이 감연된 것으로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생긱는 것이 아니며 더욱이 발에만 생기는 것도 아니다. 무좀균은 주로 축축하고 따뜻한 곳에서 잘 번식한다. 발가락 사이가 가장 쉽게 감염되는데, 특히 습한 여름 날씨에는 더욱 심하다. 통기성이 좋지 않은 신발을 신으면 양말이 땀에 젖게 되고 무좀균이 번식하기 좋은 상태가 된다. 무좀이 악화되면 만성화되고 통증이 올수도 있다.




"해수욕장(해변)"
 무좀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으면 뜨거워진 모래속에서 무좀을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물론 내려쬐는 태양아래 무좀균을 어느정도 없앨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일부분의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경우이고 무좀이 없는 많은 사람들이 모래사장에서 맨발로 다니는것은 무좀에 상당히 노출되어 있을수도 있다. 모래사장에는 우리가 생각지도 않는 무좀균이 여기저기 많이 있다. 이것은 무좀균이 습하고 따뜻한 곳에서 번식이 강하기 때문인데 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은 무좀균이 번식하기에 최적의 장소인 것이다. 게다가 맨발로 자갈, 깨진 병조각등을 밝아 아주 작은 상처라도 생기면 무좀균이 우리의 발로 침투하기가 더욱 쉬워지기 때문에 자칫 즐거운 휴가를 떠났다가 무좀에 걸려오는수가 있다. 따라서 해수욕장에서는 아쿠아슈즈처럼 앞뒤가 막혔지만 통풍이 잘되고 물빠짐이 좋은 신발을 신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맨발로 다니다 상처가 나면 신속하게 소독하고, 발에 소금기가 없도록 민물에 5분이상 담궈서 무좀균을 비롯해서 세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하는것이 좋다.


"워터파크, 수영장 등"

최근들어 사계절 휴가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워터파크는 여름철에 더욱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이다. 그만큼 여러가지 좋지않은 것들에 취약해 질수가 있는데 무좀도 그중의 하나가 될 수 있다. 워터파크 역시 물이 있다보니 습하고 따듯한 환경이 유지하고 있어서 무좀균이 번식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오가는 사람들로부터 떨어진 각질속 무좀균이 쉽게 피부에 닿을 수 있어 무좀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도 한다. 워터파크에서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밟고지나가는 발수건이나 깔개등을 밟지 않도록하고, 되도록 신발, 수건 등을 개인용으로 따로 챙기는 것이 좋다. 또한 샤워 후에는 물기를 완벽하게 닦아내고 건조시켜야 한다. 항상 물로 씻어내니까 괜찮겠지 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무좀에 걸릴 수 있음을 생각하도록 하자.


"산과 계곡으로 떠나는 트래킹"

 등산을 하면서 무슨 무좀을 걱정하냐고 하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철 장시간 신고있는 등산화(신발)의 관리를 소흘하게하면 쉽게 무좀균에게 노출될 수 있다. 통풍성이 적은 등산화를 신고 움직이다보면 발이 금방 뜨거워지고 땀도 많이 나게 되어 무좀균의 번식과 감염율이 상당히 높아지게 되는것이다. 이것은 비단 등산화 뿐만아니라 모든 신발에 해당되는 내용이다. 따라서 등산이나 트래킹을 하면서 휴식시간에는 신발과 양말을 벗어 발에 바람을 쐬어주고 신발은 햇볕에 말려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좋다. 또한 땀 흡수가 잘되는 면소재의 양말을 여러켤레 준비해 수시로 갈아 신으면 무좀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손가락ㆍ별 추천 한방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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