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아파트들의 옆벽면을 보면 아파트 이름과 그에 관련된 그림이나 상징적인 마크를 그려두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런에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 빛아파트에는 특이한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려진 그림은 바로 아인슈타인이 만들어낸 공식인 E=mc², 물의 분자구조 그림, 그리고 CPU그림입니다. 이 아파트를 처음 보았을때 아파트 이름은 한빛인데 이런 그림들이 그려진 모습을 보니 웃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한빛 아파트가 있는 위치가 카이스트의 바로 옆에 담장 하나를 가운데 두고 있었서 그런가 하는 생각을 해보니 이상하게 풉! 하면서 웃음이 나더군요. 아파트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과학의도시 대전에서 그것도 카이스트 바로옆에 위치하고 있으니 신경을 써서 이런 그림을 그려둔것 같기도 합니다.
아파트의 모습을 전체적으로 찍어보기도 하고 땡겨서 그림만 잡아보기도 했습니다. 보면 볼수록 웃음이 나오는 그런 그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