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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에서 만난 박지성 캐릭터 CAPTAIN PARK

Review./전시, 기타행사.

by 멀티라이프 2010. 7. 2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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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일요일(7월 25일)에 끝난 2010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는 국내외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통종캐릭터들도 등장했고, 실존 인물을 캐릭터화한 것들도 제법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은 실제 인기를 반영하듯 1박2일의 상근이, 무한도전 멤버들, 그리고 박지성 선수가 아니였나하고 혼자 생각해 보았습니다.


 박지성 선수의 캐릭터인 "CAPTAIN PARK"은 (주)스타라이센싱에서 09년 3월에 박지성 선수와 독점 계약을 맺고 만들어낸 캐릭으로 박지성 선수를 대표하는 이미지인 더벅머리, 여드름 자국과 축구복, 그리고 백넘버 7을 이미지 모티브로 사용하였으며 대표팀을 상징하는 붉은색을 주조칼라로 사용하여 표현하였습니다. 실제 사람을 모델로 한 캐릭터이지만 사람비례의 설정이 아닌 귀여운 캐릭터로서의 표현으로 SD(Super Deformation)화 시켰습니다. 실존하는 인물을 기본으로 한 만큼 특징적인 면을 살려 누구나 인지할 캐릭터로써 개발한 것이 되겠습니다.







 부스 정면의 가운데에는 박지성 선수의 실제 모습이 있기도 했습니다. 캐릭터도 귀엽고 멋지지만 실제 모습도 역시 멋집니다. 2002년 4강과 2010년 16강의 주역이라서 더욱 멋져 보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CAPTAIN PARK을 이용한 상품들은 정말 다양하게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너무 귀엽게 그려져서 어린아이들이나 여성분들 그리고 남성분들까지 남녀노소 할것없이 누구나 좋아할만한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쿠션에 그려진 모습은 천진난만한 소년같은 모습으로 너무 귀여워서 당장 하나 사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배게 말고도 이날 부수에는 머그잔, 텀블러, 티셔츠, 휴대폰고리, 스티커, 가방등이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박지성선수의 캐릭터를 바라보고 있으니 우리나라의 캐릭터 산업도 참 많이 발전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릴적 우리가 알고 있는 캐릭터들은 대부분이 외국에서 만들어진 것들이었고 우리의 토종 캐릭터들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다양한 창작 캐릭터들에 방송, 스포츠와 연계된 캐릭터들까지 속속 등장하고 있으니 우리 캐릭터 산업이 많이 커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캐릭터 산업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캐릭터 산업이 만화와 방송 그리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로 그 영역을 넓혀가면서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손가락ㆍ별 추천 한방씩만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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