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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애드]음지의 삶을 양지로 이끌어준 블로그

일상다반사/개인적인 일상

by 멀티라이프 2010. 8. 1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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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뷰애드가 시작되고 2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티스토리에서 다음 블로거로 그 대상을 확대하면서 이름을 뷰 애드박스로 변경하고 블로거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하였고, "view 애드박스에 내가 나온다면?"에 참여하기 위해서 지난 1년여 시간동안의 블로그 운영을 돌아보고 "멀티라이프의  멀티로그"를 자세히 소개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4년간 빠져있던 리니지2를 한순간에 잊게 해준 블로그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2009년 여름 이전까지 여가 시간의 대부분을 온라인게임인 리니지2를 하면서 보내곤 했습니다. 리니지2는 2005년 강원도에 이사를 가서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시작했다가 4년가까이 취미생활의 전부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친한 동생의 권유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고, 게임과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는 사실을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기존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나 페이퍼처럼 정형화된 형식이 아니라 마음대로 스킨을 바꿀 수 있었고, 제가 올린 사진과 글을 봐주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것에 즐거움을 갈수록 커져 갔습니다. 그러면서 워낙 욕심이 많았던 저는 기왕 시작했으니 뭔가 남기고 가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조금 여유가 되는 아침시간과 밤 시간을 이용해서 블로그를 의욕적으로 운영해 나갔습니다. 그러면서 리니지2를 하는 시간을 점점 줄어들게 되었고 어느 순간 전혀 게임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절대로 끊을 수 없을것만 같았던 온라인게임이라는 음지속의 삶을 양지로 이끌어준 것이 바로 블로그 였던 것입니다.

지난 1년여의 블로그 운영, 멀티라이프가 한 활동은?
 여행을 좋아하고 사진찍는 것을 즐기다보니 자연스럽게 여행을 주 테마로 하는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었고, 참 많은 곳을 여행하고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던 1년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많은 여행을 했지만 블로그운영을 통해서 지자체나 관광관련단체에서 초청하는 수많은 팸투어에 참여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서 블로그 방문자가 늘어나다보니 각종 공연과 다양한 행사를 취재해볼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양한 블로그 기자단 활동을 통해서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블로그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지난 1년동안 참여했었거나 참여중인 블로그 기자단과 체험단 당을 적어보면... 2010 국립중앙박물관 명예기자, 2010 국가브랜드위원회 KOREA BRAND BLOGGER,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1ㆍ2기, 화천군 에코파라다이스 블로그 기자단, 전주세계소리축제 블로그기자단, 여행 블로거 기자단, LG THE BLOGer 3기, 다음 무비로거, 삼성 매직스테이션 일체형PC 체험단, 보건복지가족부 장애인차별금지법 알리미 등 정말 다양한 활동을 했엇고 지금도 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여기저기서 활동을 하다보니 스트레스를 받을때도 있었고, 조금 힘이 들때도 있었지만 그것들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것도 많았기에 지금 생각해보면 소중한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블로그 운영을 통해서 얻은것이 있을까?
1. 블로그를 운영하고 방문자가 늘어나고 이웃 블로거 분들이 많아 지면서 다양한 분야에 계신 많은 분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만나고 알아가는것만큼 즐거운일이 없기에, 늘어가는 이웃분들과의 소중한 인연은 저에게는 큰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이런 인연이 단순히 온라인에서 머물지않고 오프라인으로 이어지면서 같은 취미와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형, 누나, 동생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기도 하고, 꼭 블로그와 관련된 일이 아니더라도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온것처럼 편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을 알게되고 알게된 사람들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는것 하나만으로도 블로그 운영을 하는 가치가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2. 전문사진작가들 처럼 사진을 잘 찍지도 못하고, 매력적인 글을 쓰는것도 아니지만 열심히 찍은 사진과 열심히 적은 글들을 봐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큰 만족감과 즐거움을 얻는것 같습니다. 글을 적고 사진을 찍는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직업으로 하기에는 조금 부족해 보이는 저에게 보여준 많은 분들의 관심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즐겁게 하는 일에도 충분한 가치를 부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한명 두명 늘어나서 많지는 않지만 뷰와 RSS, 구글리더, 블로그코리아, 올포스트를 통한 구독자 분들은 저에게 큰 재산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멀티라이프의 멀티로그는 어떤 블로그인가?
 멀티라이프의 멀티로그는 여행이야기와 일상이야기를 다루는 블로그 입니다. 가끔은 스포츠 소식과 공연ㆍ전시 등의 리뷰를 올리기도 합니다. 여행이야기는 다냐온 여행지를 소개하는것은 물론 직접 발로 뛰면서 알게된 여행코스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자 하고, 누구나 쉽게 따라서 여행할 수 있는 코스를 작성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일상이야기는 특별한 내용이 있다기 보다는 개인적으로 겪은 이야기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으로 약간의 교훈을 담아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야중에서 언론이나 사람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은 패럴림픽과 같은 스포츠 이야기를 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즐거움을 주는 일과 가장 즐가웠던 일들은?
1. 블로그 글을 보고 여행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댓글, 방명록 글 또는 메일을 받을때.
2. 항상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이웃 블로거분들의 댓글을 볼때
3. 체험단이나 리뷰어로 참여한 것에서 우수 체험단과 같은 것에 선정 되었을 때
4. 블로그 랭킹이 올라 갈 때와 구독자가 늘어날 때
5. 2009년 연말 베스트 블로거에 선정 되었을 때
6. 블로그에 올린 글이 지면신문에 실렸을 때

앞으로의 멀티로그는 어떻게 될것인가?
 아마도 특별한 일이 없는한 멀티로그는 계속 운영될 예정입니다. 글을 올리는 빈도수가 즐어드는 경우는 있을 수 있겠지만 멈추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1년만큼 당분간은 여행을 자주 다닐 여건이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상의 이야기나 주변의 공연ㆍ전시 이야기가 더 많이 올라올수도 있습니다. 단순한 여행지 이야기가 조금 줄어들게 되더라도 여행코스 소개나 여행팁의 전달은 예전만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지금 활동중인 국립중앙박물관 명예기자와 여러가지 기자단을 통해서 다양한 지역과 축제 소식도 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블로거 이웃분들과 더욱 좋은 인연을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손가락ㆍ별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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