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여동안 제주도를 3번이나 찾았었지만 올레길을 직접 걸어본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항상 짧은 일정으로 많은 곳을 보기위해서 바쁘게 움직였고, 여유를 가지고 올레길을 걸어보겠다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떠났던 여행이었기에 한코스 정도는 여유를 가지고 걸어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어떤 코스를 걸어보겠다는 생각은하지 않고있던 차에 외돌개로 버스를 타고 가게 되었고, 외돌개부터 쇠소깍까지 올레 6코스를 거꾸로 걸어보게 되었습니다.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던 도보여행"
     여행을 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때로는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만끽하고 싶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레길 도보여행은 여유로움속에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었던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바쁘게 포인트를 찍어서 하던 여행보다 여유가 넘치면서도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본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올레길이 항상 편안했던 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가변운 산책로가 되어주고 때로는 조금 힘든 등산코스가 되어주었습니다. 즉, 올레길은 걸어서 여행하기를 좋아하는 도보여행족을 위한 길인고, 차를타고 다니면서 볼 수 없는 제주도의 깊은속을 보여주기 위한 길이기도 한것입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걷는 느낌은 환상적"
     제주도의 풍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꼭 특별한 장소가 있는 것이 아니더라도 제주도의 독특한 자연환경 자체만으로도 충분하지요. 그런 자연속으로 걸어다닌다는것 자체만으로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때로는 푸른바다가 눈앞에 펼쳐지고 때로는 곡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오름이 눈앞에 펼쳐지기도 하고 또 때로는 섬에는 없을것 같은 아름다운 계곡이 나타나기도 하기에 제주도의 올레길을 걷는 느낌은 환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자연 이외에도 가장 제주도다우면서 자연과 조화를 이룬 돌담,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진 공원들까지 하나같이 아름답고 멋진곳이 올레길 주변에 자리잡고 있기도 합니다. 제주도에서 올레는 집 대문에서 마을 길까지 이어지는 아주 좁은 골목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입니다. 그런 의미가 이제는 제주를 세계와 이어주는 그런 의미로써로도 사용되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제주도의 교유한 문화와 풍경을 도보여행을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길이 된 것이지요. 더불어 원래의 뜻에 제주도에 올래?라고 하는 의미도 담겨진 것 같습니다.

    "충분한 준비없이 떠나서는 안되는 올레길"
     볼거리가 많고 아름다운 길이지만 충분히 준비하지 않고 올레길을 걸으면 자칫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제가 걸었던 6코스(14.4km)가 비교적 짧은 코스였지만 상당히 힘이 드는 일정이었습니다. 가장 무더운 한여름이라서 그랬던 것일수도 있었겠지만, 평소에 아무런 운동도 하지 않고 많이 걷지 않던 사람이 올레길을 걸으면 당장은 어떻게든 코스를 완주하겠지만 다음날 몸살이 날것 같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올레길을 걷는 도중에 좋지 않은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따라서 올레길 도보여행을 생각했다면 사전에 어느정도 충분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또한 신발부터 모자까지 트래킹이나 등산을 하는 수준으로 충분한 준비를 해야할 것입니다.
    ※ 참고로 파르르님이 작성하신 "뜨거운 여름철의 제주올레, 반드시 챙겨야할 것" 링크를 걸어둡니다.

    손가락ㆍ별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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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바리
      2010.08.19 09:53

      부럽습니다
      올렛길들이 생기고 한번도 못걸었어요...
      준비물..꼼꼼 잘 챙겨서들 다녀야겠습니다
      특히..발이 편안해야 하므로 쿠션좋은
      미끄럽지 않은 걷기용 신발은 필수입니다.
      물도 챙겨야 하구요
      간단한 간식거리도 있어야 하겠어요`~`

      • 멀티라이프
        2010.08.19 22:26 신고

        많이 준비하고 가야지..
        힘들지도 않고 많이 구경할 수 있겠더라구요,

    • 털보아찌
      2010.08.19 10:11

      올랫길 어디를 가도 운치가 있어서 좋지요.
      장윤정의 노래 "올래올래"가 콧노래로 저절로 나옵니다.

    • 루비™
      2010.08.19 10:22 신고

      저도 저 올레길 걸어보고 싶어요..
      얼른 제주도를 가봐야 할텐데...

      • 멀티라이프
        2010.08.19 22:30 신고

        올레길 이제 한곳 다녀왔는데..
        다른곳도 마구마구 가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제주도는 정말 매력적인 곳이에요.

    • 멜로드라마
      2010.08.19 10:54 신고

      아직 제주도를 못가본 1인 ㅜㅜ
      저도 꼭 가봐야겠어요.

      • 멀티라이프
        2010.08.19 22:30 신고

        요즘 저가항공사나 배편을 통해서 가면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으니 한번 다녀오세요 ㅎㅎ

    • 오븟한여인
      2010.08.19 11:17

      한번은꼭가고야말것이라는다짐또해봅니다.

    • 그린레이크
      2010.08.19 12:04

      제주도는 몇번 가 봤었지만 그때는 올레길이 없엇답니다...
      언제가는 그길을 꼭 한번 걸어 보고픈 맘이 큰지라~~
      눈여겨 보게 되네요~~~

      • 멀티라이프
        2010.08.19 22:31 신고

        오래전에 다녀오셨군요 ㅎㅎ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좋은 제주도..
        올레길이 없었을때랑 크게 다르지는 않을꺼에요 ㅎ

    • Sun'A
      2010.08.19 13:11

      저도 올레길을 꼭 걸어보고 싶더라구요~^^
      티비나 이웃님들의 포스팅을 통해 보면서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요~!!^^
      멀티님~~행복한 오후 보내세요^^

    • 자 운 영
      2010.08.19 13:22

      올레길이 좋은 본보기가 되어서
      전국적으로 비스무리한 따라잡기가 많이 생기는듯 해요 ㅎㅎ
      좋은 현상이지요^^

      제가 잘가던 제주엔 그당시 이 올레길이 없어서 ㅎㅎ
      나중에 꼭 가봐야 겠어요^

      • 멀티라이프
        2010.08.19 22:33 신고

        올레길이 없었을때랑 크게 다르지는 않을꺼에요~ㅎ
        예나 지금이나 좋은곳이자나요~

    • 실버스톤
      2010.08.19 14:06

      올레길...
      말로만 들어도 환상적일 것 같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정말이지 구석~구석 돌아보고 싶은데...
      현실은... ㅠ.ㅠ;;;

      • 멀티라이프
        2010.08.19 22:38 신고

        저도 여유는 없는데..
        갑자기 생긴 휴가2일에 다녀왔답니다.
        준비없이 떠나도 되더라구요 ㅎㅎ

    • 스머프
      2010.08.19 16:27

      오호 멀티라이프님도 올레길 다녀오셨군요.
      환상적이라고 하니 더 끌리네요 ㅋㅋ

    • 라라윈
      2010.08.19 17:29

      한 번 걸어보고 싶기는 한데,
      14.4km 정도 되면 마음의 준비와 신발의 준비는 확실히 하고 시작해야겠네요... ^^

      • 멀티라이프
        2010.08.19 22:40 신고

        이것저것 꼭 준비해야할 올레길이지요.
        그래도 6코스는 비교적 짧은길이랍니다. ㅎㅎ


    • 2010.08.19 17:45

      비밀댓글입니다


    • 2010.08.19 20:05

      비밀댓글입니다

      • 멀티라이프
        2010.08.19 22:41 신고

        정말 충분히 잘 챙겨야해요!!
        혼자 가기엔 부담되는 누군가와 같이가면되지요 ㅎㅎ

    • 소춘풍
      2010.08.19 20:44

      올레길 잘다녀오셨군요~ 환상적인 올레길~
      TV 다큐멘타리에서 자주 접했었는데~ ^^
      저도 꿈처럼 바래보게 되네요. 가보고 싶어집니다. ㅠㅠ

      • 멀티라이프
        2010.08.19 22:42 신고

        네~ 휴가 잘 다녀왔답니다.
        생각보다 거리가 좀 되다보니..
        충분히 준비해야겠더라구요.

    • mami5
      2010.08.19 21:22

      올레길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조금 지루할 것 같으네요..
      장시간 거리라 충분한 준비를 해야겠군요..
      우리도 제주간다면 올레길은 갈 예정이니..
      준비 단단히 해야겠어요..^^

      정보 잘 보고갑니다..^^

      • 멀티라이프
        2010.08.19 22:42 신고

        지루하기 전에 계속 새로운 풍경이 나와서 좋아요 ㅎㅎ

    • 신기한별
      2010.08.19 22:37 신고

      제주도 여행에 가게 된다면 꼭 올레길 가고 싶습니다.

    • 만물의영장타조
      2010.08.19 23:31 신고

      작년에 제주도 갔을때 올레길 못가봤네요. ㅋ
      담에 가게 되면 꼬옥~ 올레길을 들러봐야겠군요.
      제주도도 너무 넓어 바쁘게 돌아다녀야 뭔가를 구경할 수 있더라구요.
      지난번에는 제주도의 절반도 채 보지 못한 것 같아요. ㅋ

      • 멀티라이프
        2010.08.19 23:40 신고

        전 지난 1년사이 4번이나 갔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반도 아니고 10%도 못본것 같아요 ㅎ

    • 악랄가츠
      2010.08.20 03:01

      지난 제주도 여행에서는 그냥 차로 둘러보기만 하였어요 ㅜㅜ
      기회가 된다면 꼭 걸어보고싶습니다! ㅎㅎㅎ
      올레길은 자고로 걸어야 올레!를 외칠 수 있잖아요! ㅎㅎ

      • 멀티라이프
        2010.08.20 09:17 신고

        맞아요ㅋㅋ
        걸으면서~~ 올레! 해야지요 ㅎㅎ
        때론 차로 여행하는것도 좋지만.
        전 계속 차로다녀서 이번엔 걸었답니다. ㅎㅎ

    • 윤뽀
      2010.08.20 16:26 신고

      제가 첫날 5코스를 완주했다면.... 쇠소깍에서 인증샷을 찍고 멀티라이프님과 같은 땅을 함 밟았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눈물납니다

      • 멀티라이프
        2010.08.20 16:28 신고

        빠른시일에.. 바다와 이어진 환상적인 게곡의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ㅎ
        저도 비가오늘 날에가서 사진이 흐리긴하지만..
        배가 아프실겁니다. ㅋㅋ;;


    • 2014.09.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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