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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수집과 함께한 어머니, 방송에 나오다!

일상다반사/개인적인 일상

by 멀티라이프 2010. 9. 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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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 블로그 방명록에 생방송 전국시대 울산MBC쪽 작가가 글을 하나 남겨두었습니다. 내용인 즉슨 수집을 소재로 방송을 하나 만드는데 블로그에 소개한 어머니의 수집품들을 보고 어머니와 수집품들을 촬영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담당작가에게 연락해서 촬영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알려주고, 어머니와 직접 촬영일정을 조율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평생을 수집과 함께 살아오고 계신 어머니가 MBC방송 "생방송 전국시대"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방송은 지방 MBC들이 연합해서 만드는 방송으로 경상ㆍ전라ㆍ충청권에 함께 송출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살고있는 대전에는 나오지 않아서 다시보기를 통해서 방송을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다보니 녹화를 하지 못했고 캡쳐도 할 수가 없어서 다시보기 화면을 정지시켜두고 휴대폰으로 찍어서 캡쳐영상이 조금 선명하지 못한듯 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여러가지 제의를 받기도 하지만 우리가족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것만큼 반가운 것은 없는것 같습니다. 특히 부모님께 즐거움이 될 수 있는 것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기도 합니다. 몇개월전에 블로그를 통해서 어머니께서 서울에서 열린 수집관련 전시 "기억의 풍경"에 수집가로써 참여했었고, 이번에는 방송에 출연하게 되신것이지요. 중학교 시절 우표수집을 시작으로 평생을 수집과 함께해오신 어머니는 참으로 다양한 것들을 수집하셨지요. 양주 미니어쳐, 다기, 열쇠고리, 핸드폰줄, 녹차 통, 우표, 세계의 인형 등 그 종류와 양이 셀수없을 정도입니다. 방송에는 이 것들중 아주 일부분만 나온것 같아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방송을 통해서 몇십년동안 수집해온 것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 어머니의 수집품과 관련해서 멀티로그를 통해서도 가끔 소개를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소개하지 못한 것들은 앞으로 하나하나 소개해 나갈려고 하고 있습니다.
※ 다음 글들은 그동안 어머니의 수집품들에 대해서 소개한 글들입니다.
20년전 제니,미미인형 살림살이 엿보기, 어머니가 26년동안 수집한 세계의 인형들, 어머니가 20년간 수집한 양주 미니어쳐들







 지금은 하늘에 계신 외할아버지가 가르쳐주신 우표수집이 수집의 계기가 되었다는 어머니...



 무엇인가를 수집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생각을 꼭 가지고 있으리고 생각이듭니다. "10원짜리라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요즘 어떤 이들은 무소유를 강조하면서 버리고 살아갈것은 말하기도 하지만, 욕심으로 가득찬 것들이 아닌 평범한 것에서 가치를 찾고 소중한 추억들이 함께하는 수짐품들이라면 꼭 버리고 살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수집은 비싸거나 희귀하다고 해서 꼭 그 대상이 되는것 아니지요. 수집응 하는 사람의 마음에든다면 그 사람에게는 그것이 최고의 가치를 지니는 것이 될텐이 말이지요. 어머니가 방송 마지막에 하신 말씀이 참 와닿습니다. "액수가 많다가 중요한게 아니고 제 눈에 들어오면 그것이 바로 제것이 됩니다."

손가락ㆍ별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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