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가득한 기차역의 추석 귀경길 모습

 어느덧 추석연휴의 마지막날이 되었습니다. 금요일까지 쉬는 분들은 연휴가 주말까지 이어져서 아직 많이 남아있지만 많은 분들이 어제부터 귀경을 서두르는 모습이었습니다. 금요일에 출근을 해서 그런경우도 있을것 같고 남은 연휴에 나들이를 갈려고 하는 분들도 계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동대구역에서 KTX를타고 대전역으로 돌아와서 동대구역의 귀경 모습을 사진속에 담아봤습니다. 

 기차를 이용해서 귀경을 하는 사람들이 많긴했지만 연휴가 비교적 길어서 그런지 열차의 표가 약간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약을 하지 않고 동대구역을 찾은 사람들은 예매창구에 줄을서서 표를 사기도 했습니다.

 자신이 탈 기차의 승차안내 메세지를 기다리며 입구를 바라보는 여인도 있고...

 고향에서 뭔가를 받아서 오는 모습에서 풍성한 한가위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고향에 내려갈때는 정장으로 차려입고 내려갔다가 올라올때는 편안하게 갈아입고 가는 모습고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정장을 손에든 남성들이 유난히 많이 보이는 동대구역 이었습니다.

 방송국에서도 귀경모습영상을 담아내기 위해서 분주하게 역안을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휴가나온 군인도 사관생도도 끝나가는 연휴를 아쉬워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듯 합니다.

 귀경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니 이상하게도 아쉬움이 밀려오고 있었습니다. 명절에 고향이나 집에 내려갔다가 돌아오는 길만큼 아쉬움이 큰 시간도 없는것 같습니다. 아직 귀경을 하지 않은 분들은 무사히 귀경하시고 이미 일상으로 돌아온 분들은 남은 연휴 즐겁고 재미있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손가락ㆍ별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