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를 떠나서 세계의 성지를 떠올리다 보면 생각나는 곳 중의 한곳이 바로 로마속의 작은 국가 바티칸에 있는 베드로 대성당이 아닐까 합니다. 베드로 대성당은 종교시설이지만 종교와 상관없이 로마를 찾는 수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한 관광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로마로 여행을 떠났을때 한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티비를 통해서만 간혹 보았던 베드로 성당의 광장을 보는순간 저도 모르게 "아~"하는 탄식이 흘러 나왔습니다. 그 규모가 너무나 엄청났기 때문이지요. 제가 찾아간 시간이 조금 이른 오전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법 많은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특히 성당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줄의 길이는 엄청났는데, 다행이 30분정도만 줄을 서서 들어 갈 수가 있었습니다. 여행관련서적의 정보에 의하면 1~2시간 기다리는 일도 허다하다 했는데 역시 조금 일찍 온것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드넓은 광장과 함께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것은 성당건물보다도  광장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 거대한 높이의 오벨리스크 였습니다. 주변의 사람들과 비교해보면 그 높이를 짐작해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큰 성당답게 그 규모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이 당시에는 광각렌즈를 사용하기 전이라 어떻게 대성당을 사진속에 담아야할지 참으로 난감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광객렌즈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별반 차이가 없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베드로 대성당의 메인이라도 할 수 있느 본당이 있는 건물의 모습입니다. 성당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기에 각각의 건축물들이 무슨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법 화려하게 정식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기도 하지만 건축물의 끝이나 기둥의 끝 등에는 항상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석상들은 굉장히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들은 이야기로 각각의 석상들이 가진 의미가 모두 다르다고 하는데, 다음에 혹시나 이곳을 찾게 된다면 잘 아는 분과 함께 가야 할것 같습니다.



     첨에는 바닥에서 자주 발견할 수 있었던 이 그림이 뭔가 했었는데, 잘 보니 하수도 뚜겅같은 것이 아닌가 하는 짐작이 들기도 했습니다.



     성당으로 들어가는 길에 여행객을 들어갈 수 없는 곳을 지키고 있는 근위병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사실 성당내부로 들어가면서 많은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특별하게 사진촬영이 금지 되어 있었던것은 아닌데, 개인적으로 무교라서 믿고 있는 종교는 아니었지만 여행객의 입장에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고자 했던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베드로 대성당은 역대 교황들의 무덤이기도 하다보니 조금은 경건한 마음으로 돌아보았습니다.




     무덤의 일부 모습과 본당내 느낌을 알 수 있는 몇컷의 사진만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본당 내에는 다양한 석상들과 그림들이 사방에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사진속에 담지 못한것이 다소 아쉽긴 합니다.




     

     

     


     베드로 대성당은 종교시설 입니다. 여행객 입장에서야 하나의 관광지에 지나지 않지만 말이지요. 그래서 성당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복장을 갖춰야 합니다. 지나치게 긴 옷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미니스커트나 나시티 등과 같이 조금 과도한 노출이 있는 옷을 입고는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여름에 이곳을 찾는 여행객이라면 꼭 한번 체크해야할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베드로 대성다은 항상 많은 사람들이 찾는곳이라 사진속에 모습처럼 긴 줄을 서야 합니다. 오랜시간 줄을 서기 싫다면 조금 이른 시간에 이 곳을 찾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베드로 대성당을 모두 구경하고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길려다 보니 이상하게 가슴속이 벅차올랐습니다. 티비나 영화속에 등장하던 장소를 구경했다는 뭐 그런 감동이 아닐였을까 합니다. 특히 베드로 대성당을 방문하기전에 로마의 곳곳을 멋지게 그려냈던 영화"천사와 악마"를 보고 가서 그 감동이 더욱 커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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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라새
      2010.12.10 08:45

      정말 어마어마 하네요..
      아마 우리나라에 저렇게 큰 성당을 지으면 욕 바가지로 먹겠죠 ㅋㅋ

    • 초록누리
      2010.12.10 08:46

      바티칸 다녀오셨네요.
      베드로 성당은 다녀오려고 저도 마음 먹고 있답니다.
      사진이랑 여행기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소박한 독서가
      2010.12.10 08:50

      다시 봐도 정말 엄청난 규모네요.
      이곳에 가본 지가 10년은 된 것 같습니다.

    • G-Kyu
      2010.12.10 09:31 신고

      와우..정말 큰 곳 입니다~!
      영화 다빈치 코드가 생각도 나네요.. ^^;

    • 달콤시민_리밍
      2010.12.10 10:16

      영화에서 봤던 기억이 나서 그 장면들이 떠올라요~!!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하네요!!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ㅎㅎ

    • 언알파
      2010.12.10 10:39

      엄청 크네요^^ 저기서 미사 한번 드려보고싶네요 ㅎㅎ

    • 신기한별
      2010.12.10 11:03 신고

      엄청나게 큽니다..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 보시니
      2010.12.10 11:31

      압도하는 위용이 느껴집니다.
      저는 아직 유럽여행을 못해봐서 유럽이 참 보고 싶어요!
      그 중에서도 바티칸의 베드로 성당은 압권인것 같습니다.

    • ★입질의 추억★
      2010.12.10 11:52 신고

      전 천주교신자는 아니지만 위용있고 장엄한 곳에 매료될것만 같아요.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세요^^

    • 레오
      2010.12.10 12:28

      날롸리 크리스챤이어서 ...베드로 성당이 이렇게 큰 줄 몰랐습니다 ㅡㅡ;
      바티칸의 베드로 성당 ...대단하군요

    • 왕비
      2010.12.10 12:51

      넘 건물이 웅장하고 멋집니다~직접본다면 더 행운이겟지요~
      잘 보고가요..즐거운 금욜 보내세요~

    • 꼬마낙타
      2010.12.10 14:36

      죽기전에 가봐야 할 곳 중 하나네요 ^^
      이런곳 모아서 여행 계획이나 세워봐야겠어요 ㅎ

    • 루비
      2010.12.10 14:57

      규모는 정말 컸지만
      벼다른 감흥은 느낄 수 없는 곳이었지요.
      들어갈 때 하도 부대껴서 그런지...
      제 글도 트랙백 날리고 갈께요~

    • 버그하우스
      2010.12.10 18:45

      저도 이 곳에 갔을때 근위병을 찍었는데
      사진을 못 찍게 하더라고요
      엄청 손사래를 쳐서 사진이 다 흔들렸던 기억이 나요^_^
      오랜만에 보니 그립네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 LiveREX
      2010.12.10 20:56 신고

      저는 언제나 저런 곳을 가보려나요? ㅠㅜ

    • 배낭돌이
      2010.12.10 22:01

      세상에는 참 아름다운 곳, 신비로운 곳이 많은 것 같아용!!
      멀티라이프님 사진과 글 너무 좋습니당. ^0^

    • mami5
      2010.12.10 23:59

      전 그냥 부러운 마음에 즐거이 보고갑니다..^^
      좋은꿈 꾸세요..^^

    • Yujin
      2010.12.11 03:14

      역시웅장하군요..말로만 듣던곳, 직접다녀오셨다니...
      멀티님 인생에 길이길이 보존될 역사예요^^

    • 저녁노을
      2010.12.11 07:36

      와..정말 웅장하네요.ㅎㅎ
      잘 보고가요

    • 보라동신사
      2017.05.16 09:21

      아름다운 성당을 잘 정리하여 주셨네요 즐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