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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속에서 발견한 지극히 평범한 로마의 풍경

Travel Story./2009. 이탈리아

by 멀티라이프 2010. 12. 1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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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어느곳을 가더라도 유적과 유물이 가득해서 도시자체가 하나의 역사가 만들어낸 최고의 유물이라고 불리는 로마도 분명히 사람이 살고 있는 하나의 삶의 공간입니다. 그렇기에 때로는 지극히 평범한 모습을 여행객들에게 보여주기도 합니다. 로마여행을 하면서 유명한 유적이나 유물의 사진 찍기에 바쁘긴 했지만, 아주 간간히 여기저기서 찍은 사진들을 모아서 보니 제법 로마의 평범한 모습들을 담고 있는것 같아서, 그런 로마의 풍경을 소개합니다. 우리의 주변모습과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의 모습이 많이 다르기에 평범하다거나 일상의 모습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로마에 살고있는 사람들에겐 분명히 평범한 삶의 모습일꺼라고 생각합니다.



 커다란 이탈리아 국기가 이탈리아에 와있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빌라라고 해야할까요 낮은 아파트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건물들이 늘어선 길가에는 빼곡히 차량들이 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주차 모습은 어느나라나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천사의성의 중간쯤에 자리잡고 있는 카페에서는 한 커플이 다정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뒤로 동전을 던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트래비분수에는 정말 많은 사람이 몰려 있습니다. 이 곳에는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해서 복잡하기도 하지만 이곳에서 데이트를 하거나 휴식을 즐기는 로마시민들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사람들로 가득차 보입니다.



 정확히 어느였는지 기억이 나진 않지만 이 광장에서 시원한 밤공기를 느끼며 꽤나 여유있는 시간을 보냈던 추억이 있습니다. 근처 상점에서 맥주 한캔을 사서 분수대 옆에 누워서 맥주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었지요.





 로마에는 정말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합니다. 그렇다보니 길을 가거나 지하철역에사 주위를 둘러보면 누가 현지인이고 누가 관광객인지 구분이 잘 되지 않을때도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여행객들의 모습고 로마에서는 평범한 모습이 되어버리곤 합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에는, 세계 어디를 가던지간에 투어버스가 운행을 합니다. 투어 버스를 잘만 이용하면 저렴한 교통비로 구석구석 구경을 할 수 있게 되지요.











 로마의 참피노 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의 모습입니다. 공항버스 문화같은 경우에는 없는 도시도 많은데 다행스럽게 로마는 이 체계가 잘 갖춰져 있어서 공항과 시가지 사이를 편하게 왕복할 수 있었습니다.



 어디론가 여행을 한다는 것은 그곳에 있는 유명한 장소를 방문하고 구경하는것도 하나의 목적이 되겠지만, 현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구경해보기도하고 우리와는 다르게 살아가는 이들의 삶의 모습을 보는것도 목적이 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일정을 가지고 여행을 가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기 많기에, 시간이 빡빡하고 여유가 없더라고 조금씩만 고개를 돌려서 주변의 평범한 모습들을 바라보면 조금은 그들의 삶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손가락ㆍ별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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