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는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어플이 등장하고 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참신하고 다양한 어플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스마트폰을 만드는 회사나 통신사에서 자신들만의 어플을 만들어서 제공하기도 합니다. 스카이도 이번에 스카이me와 AR vegagate라는 어플 두가지를 만들어서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베가s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베가s는 지난달 휴대폰 시장점유율에서 팬택이 2위인 LG전자를 1%차로 따라잡을수 있게 만든 제품중의 하나인데 스카이미와 AR vegagate가 이런 인기를 더 키워줄것인지 아니면 별다른 상관이 없을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스카이미는 혼자만의 서비스가 아니라 스카이미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소셜 서비스의 하나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미를 실행시키면 크게 4개의 메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장 왼쪽에 있는 소울메이트는 쉽게 말해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것으로 아이 러브 메이트로 등록한 사람에게 사진이나 메세지등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서로가 아이 러브 메이트로 등록할 경우 서로의 자료를 올려두고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즉 어떤 공간에 두사람만의 소셜허브가 생기는 것이 되는것입니다.
다음으로 투게더는 스카미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여행지, 음식, 이벤트 등에 대해서 위치기반 서비스를 기초로해서 등록된 자료들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기존의 있는 서비스들을 합쳐놓은듯한 느낌을 주는 것으로 다른것이 있다면 특정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끼리 자료를 공유한다는 것입니다. 아쉬운것은 아직까진 사용자가 많지 않아서 쌓여있는 DB가 얼마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미 비슷한 종류의 서비스가 워낙 많이 있어서 DB를 쌓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스카이 매니아들이 열열히 사용한다면 꽤나 좋은 서비스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세번째 메뉴인 다이어리는 자신의 메이트와의 여러가지 기록이나 투게더를 사용한 기록이 남겨져 있는 곳으로 쉽게 말해서 스카이미의 다이어리라고 할 수 있스빈다. 그리고 마지막에 있는 세팅에서는 데이터 관리, 데이터 백업, 회원정보관리, 관심키워드 관리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백업은 스카이미를 사용하면서 생긴 자료들을 폰에서 웹으로 웹에서 폰으로 각각 백업이 가능하고 데이터 관리에서는 토크와 갤러리 그리고 로그로 나눠서 살펴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스카이미가 기존의 여러가지 서비스들과 비슷한점이 많아서 조금 아쉬움이 든다면 AR vegagate는 확실히 혁신적인 어플이 아닌가 합니다. 이 어플은 카메라로 스카이 포스터를 비추면 신기하게 증강현실 게임이 시작되는데, 카메라로 그 포스터를 계속해서 촬영해야지 게임이 계속됩니다. 포스터를 계속해서 비추고 있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긴하지만 제법 재미있는 어플입니다. 아마도 어떤 포스터를 비추느냐에 따라서 다른 게임이 실행되는 것으로 되어 있을텐데, 아직까지는 다양한 포스터가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다양한 포스터가 나오가 다양한 증강현실 게임이 가능해질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매략적인 녀석이 분명합니다. 아래 포스터는 현재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것으로 어플을 실행시키고 게임을 한번 즐겨보았습니다.
분명 카메라는 포스터를 비추고 있는데 신기하게 화면속은 게임속 세상입니다. 참 기술의 발전이 어디까지일까를 생각하게 만드는 어플중의 하나가 바로 AR vegagate인듯 합니다. 카메라로 비추고 있는 영역을 포스터 밖으로 움직이면 게임이 중지되는데 테스트해본결과 50%이상을 비추면 게임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재미있는것은 아래 사진을 보면 절반정도만 포스터를 비추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포스터를 비추고 있는 부분만 게임이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포스터를 통해서 게임이 시작되는것을 떠나서 게임이 지속되는 동안 계속해서 카메라가 포서터를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제일 아래 사진은 게임중에 다른곳을 비추었을때 나오는 화면입니다.
베가s와 베가x를 통해서 괜찮은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는 스카이의 야심찬 어플인 스카이미와 AR vegagate는 적어도 절반이상의 성공은 거둘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카이미가 사용자다 많아질수록 위력을 발휘하는 부분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소을메이트는 사용자의 숫자보다 친한사람들이 얼마나 스카이미를 사용하느냐에 달린것으로 스카이 제품을 홍보하는데 꽤나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1등은 아니지만 항상 순위권에서 제품을 판매할만큼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스카이 이기에 기존에 있는 서비스들을 묶어서 만들어낸 느낌이 들긴하지만 스카이미는 분명 쓸만한 녀석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AR vagagate는 확실히 멋진 어플로 앞으로 다양한 포스터가 등장해서 다양한 증강현실 게임이 빠른 시일안게 가능해지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녀석으로 현재보다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고 있습니다.
손가락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