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아직도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장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충남 칠갑산의 장곡사도 그런 장소중의 한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래들어 입소문이 퍼지면서 예전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만, 다른 유명 사찰들과 비교해보면 여전히 사람의 발길이 많지 않은 곳입니다. 그래서 제가 장곡사를 찾았던 토요일 점심에도 경내는 굉장히 조용하고 한가로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사찰이 크지는 않았지만 푸르름에 둘러쌓인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지금이야 장곡사 입구까지 포장이 잘 되어서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그전에는 꽤나 깊은 골짜기에 자리잡고 있었을 사찰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울창한 숲속에 둘러쌓여 있었습니다.


     칠갑산의 장곡사로 가다보면 한국의 아름다운 길이라는 푯말을 볼 수 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왜 그런 푯말이 세워져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장곡사르 가는길은 가로수가 만들어낸 나무터널이 굉장히 인상적이어서, 함께 이동중이던 5대의 차량은 마치 약속이나 한듯이 길가에 차를 세우고 길 사진을 찍었습니다. 지나가던 다른 차량들은 이 사람들이 무엇을 하나 하고 이상하게 바라보는듯 했지만 아름다운 길을 그냥 눈으로로만 보고 가기에는 너무나 아까웠습니다.  



     장곡사는 규모에 비해서는 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사찰으로 국보 2개와 여러개의 보물과 등록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보통 이정도의 문화재가 있는 장소에 가면 그 문화재가 무엇이고 왜 지정이 되었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그 문화재들의 사진 찍기에 시간을 쏟곤 했었는데, 장곡사에서는 조금 다르게 장곡사의 여러건물들이 주변의 풍경과 어떻게 어울리는지를 바라보며 그냥 장곡사가 가지고 있는 전체적은 모습 그 자체를 바라만 보다가 오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장곡사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들을 소개하지는 못하지만 부족한 사진으로 칠갑산 깊은 골짜기에 숨겨진 아름다운 사찰의 모습을 공유하겠습니다. 아래사진들은 경내의 모습으로 특별한 설명없이 쭉~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충남 청양에 자리잡은 장곡사는 서울이나 대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장곡사 하나만을 보고위해서 나들이를 떠나기는 쉽지 않지만 칠갑산등산을 하면서 구경해도 좋고, 40분정도 거리에 있는 대천 해수욕장이나 무창포 해수욕장을 다녀오면서 잠시 머물로도 충분히 좋은 장소입니다.유명 대형 사찰처럼 볼거리가 어마어마 하지는 않지만 장곡사내를 거닐다보면 차속에서 보낸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될 것입니다. 특히 푸르름이 더해지고 있는 지금이나 한여름에 최고의 풍경을 보여줄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손가락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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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 장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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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
    • 하늘엔별
      2011.06.04 07:26 신고

      후배 녀석 고향이 칠갑산 바로 아래라고 하던데, 이렇게 생겼군요.
      매운 고추는 참 자주 갖다 주더군요.
      참고로 전 열이 많아서 매운 거 잘 못 먹슴다. ㅎㅎㅎ

    • 귀여운걸
      2011.06.04 07:46 신고

      와~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사찰.. 정말 아름답네요~
      생생한 사진 덕분에 잘 감상하고 갑니다^^

    • 저녁노을
      2011.06.04 08:10 신고

      편안한 마음으로 잘 보고가요.
      주말 행복하세요.

    • 네오나
      2011.06.04 13:40 신고

      칠갑산에는 갔었는데 장곡사는 지나쳤었나보네요.
      푸르름 가득한 나무들과 함께 한 장곡사는 참 맑아보입니다.

    • 명섭이
      2011.06.04 22:00 신고

      원래 아름다운 절이긴 하지만, 이렇게 사진에 잘 담아 놓으니 더 아름답네.
      사진 속 부장님과 쿨형님이 무척 인상적이라는... ㅎㅎㅎ

    • 권양
      2011.06.04 23:52 신고

      멋진 충남 칠갑산의 장곡사..그렇군요..
      사실 해외여행보다는 국내여행부터 두루 섭렵해보고픈 권양입니다 ㅠ,ㅠ
      물론..거의 붙박이 인생이지만요 ㅎㅎ


    • 2011.06.14 15:14

      비밀댓글입니다

    • pellet production
      2011.10.10 10:32 신고

      참고로 전 열이 많아서 매운 거 잘 못 먹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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