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해마다 되풀이 되는 방송사의 현충일 외면

일상다반사/개인적인 생각

by 멀티라이프 2011. 6. 6. 07:00

본문

 해마다 현충일이 다가오면 기사화 되거나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일이 한가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문제는 아니지만 방송사에서 현충일에 별다른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는것은 꽤나 심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사가 우리 사회에서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역할 중에서도 공영성을 추구해야 하는것은 어느 방송사나 마찬가지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 많은 애국순국 선열과 전몰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한 날인 현충일에 관련된 방송편성이 올해에도 그다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은 2개의 채널을 가지고 있는 KBS가 KBS1 채널을 이용해서 예년에 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뒀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2009년 현충일이 토요일이 되면서 추념식 중계 이외에 어떤 특별한 현층일 관련 방송도 볼 수 없었던 때에 비하면 상당히 발전된 모습이긴 하지만 올해의 현충일이 월요일인점을 생각해보면 예능이나 드라마 위주의 방송편성을 한 MBC나 SBS, KBS2는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참고적으로 아래 캡쳐화면은 6월 6일 현충일 지상파 방송 3사의 방송편성표로 빨간색 박스로 표시해 둔것이 현충일 관련 방송입니다. 위에서 부터 차례대로 MBC, SBS, KBS 입니다. 





 지난 2009년 현충일을 앞두고 지금 쓰고 있는 글과 같은 맥락의 글을 블로그를 통해서 쓴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이런 내용에 대해서 공감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지만, 어떤 분들은 공휴일에 오랜만에 집에서 쉬는데 편안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편성되어 있는게 더 좋은데 방송편성에 왜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는냐고 하셨습니다. 물론 단순하게 생각하면 이말이 틀린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1년중 하루를 왜 애국선열과 국군장병들의 충절을 추모하기 위한 날로 정했는지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국가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고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국가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 분들을 얼마나 생각할까요? 아마도 방송에서 특별하게 대대적으로 떠들지 않는 이상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분들이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현충일 만이라도 이를 생각해보자는 것인데 방송사에서 너무 무책임한 방송편성을 하는듯 합니다. 심지어 때는 이떄다 하고 인기 예능프로그램이나 인기드라마를 편성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이 땅에서 갈고 있는 것은 수 많은 분들이 목숨을 바쳤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앞장서서 현층일을 기리고 알려야할 방송사에서 이를 외면하는것은. 지금 전국 각지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젊을을 바치고 있는 우리의 국군장병들에게 미안할뿐만 아니라, 가까이는 한국전쟁에서부터 천안함 피격까지 목숨을 달리하신 국군장병들과 역사속에서 임진왜란이나 수당의 침공에 맞꺼 싸우는 등 우리의 땅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바친 선조들에게 고개조차 들 수 없습니다.

 이런 글을 쓴다고해서 방송사들은 신경조차 쓰지 않겠지만, 내년에는 아주 조금이라도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볼려고 합니다. 2년전에 비슷한 글을 쓰면서도 같은 기대를 했었고 계속해서 실망만 하고 있지만 답답한 마음에 소리없는 아우성이라도 외쳐보고 싶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으로 올해는 KBS에서 제법 볼만한 프로그램을 제작 편성한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방송 3사 모두가 현충일에 단순하게 추념식이나 중계하는 차원을 넘어서 전국민이 현충일의 의미에 관심갖게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단 하루만이라도 시청률이 아닌 공영성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손가락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