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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최고의 데이트 장소, 만화같은 허브아일랜드

Travel Story./인천,경기도

by 멀티라이프 2011. 6. 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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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버스를 타고 허브아일랜드를 다녀왔습니다. 교통편이 다소 불편해서 오가가는데 시간이 제법 걸리긴 했지만 허브아일랜드를 돌아다니면서 그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2시간에 한번씩 있는 포천과 동두천을 오가는 버스를 타고 도착한 허브아일랜드의 입구는 초라하기 그지없었습니다. 간판 하나 달랑 있었고, 과연 300m를 걸어들어가면 제대로된 구경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런데 땀을 흘리며 300m를 걸어올라갔고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보는 순간 새로운 세상속으로 들어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조금 힘든 부분이 있기때문에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최고의 데이트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특히 허브아일랜드를 구경하다보면 자신이 만화속으로 들어온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럼 몇장의 사진을 통해서 허브아일랜드 속으로 구경을 떠나보겠습니다.

▲ 버스에서 내리면 보이는 허브아일랜드 입구

▲ 베네치아를 흉내낸 허브아일랜드속의 베네치아 전경




▲ 이탈리아 트래비 분스를 재현한 모습




▲ 최근에 개장한 야외 허브 꽃밭

▲ 허브 카페 전경


▲ 허브 베이커리의 명물인 마늘스틱








 허브아일랜드는 단순하게 허브좀 키워두고 사람들에게 입장료(3천원)를 받는 그런 장소가 아니라 하나의 종합테마파크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허브를 이용해서 가능한 많은 것들인 허브카페. 허브베이커리. 허브레스토랑 등이 곳곳에 있었고, 허브에 관련된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하거나 구매할 수 있으며 허브찜질과 같은 몸으로 하는 체험도 마음껏 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또한 이탈리아나 독일 등의 유럽풍의 느낌을 가져와서 평소에 주변에서 느끼지 못하는 이색적인 느낌을 들수 있게, 다양하게 구성해 두었습니다. 특히 곳곳에 피어난 꽃들과 유럽풍의 건물들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연신 셔터를 눌러대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만화속 장면들을 실제로 구현해 두어서 사진을 찍으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그래서 허브아일랜드는 연인들에게는 최고의 데이트 장소, 가족단위의 관광객에게는 최고의 나들이 장소, 출사를 나온 포토그래퍼에게는 최고의 출사장소가 아닌가 합니다. 이곳에 가는 방법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동두천역이나 포천시청앞에서 57번 버스를 이용하셔야 하는데, 세부 시간은 인터넷에서 미리 확인하신 후에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버스가 2시간에 한번씩 있기 때문에 사전 확인이 필수 입니다.

손가락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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