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는 두 개의 공항라운지가 있다. 대한항공에서 운영하는 칼라운지와 아시아나항공에서 운영하는 아시아나라운지가 그 주인공인데, 최근에 제주도여행을 다녀오면서 칼라운지와 아시아나라운지를 모두 이용했다. 그래서 칼라운지와 아시아나라운지 두 곳을 함께 소개한다.



     제주공항의 칼라운지와 아시아나라운지를 보안검색대로 들어가는 입구 양쪽으로 나눠져 있다. 입구를 바라보고 오른쪽에 칼라운지가 있고 왼쪽에 아시아나라운지가 있다. 필자는 다이너스 카드로 공항라운지를 이용하는데, 제주공항의 두 라운지 모두 PP카드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먼저 칼라운지는 내부가 굉장히 평범하다. 벽먼에 걸린 TV를 바라보고 쇼파들이 가지런하게 정리되어 있으며, 창가에는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제주공항에 있는 라운지 두 곳은 모두 기본적으로 간단한 다과 수준의 음식이 준비되어 있다.



     칼라운지에는 과자와 머핀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이른 아침 찾아가서 커피 한잔과 함께 간편식 정도는 할 수 있었다.




     다과수준이라고 해도 과일음료와 콜라. 식혜 등 마실거리는 냉장고에 가득해서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시간을 보내는데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이다. 제주도에 왔으니 감귤주스 한잔 정도는 해주는 센스를 발휘해본다.




     한쪽에는 다양한 잡지가 마련되어 있어서 할일 없이 심심한 사람들은 한권쯤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아래 모습을 보면 알겠지만 칼라운지는 분위기가 다소 산만하다.




     아시아나 라운지는 위 사진에서처럼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아래 사진과 같이 문이 나오고 들어가면 된다.




     아시아나 라운지를 들어가는 순간 칼 라운지에 비해서 분위이가 뭔가 고급스럽게 느껴졌다. 그리고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휴식을 할 수 있는 분위이가 갖춰진 그런 느낌이었다. 전체적으로 규모나 서비스의 내용은 틀리지만 인천공항의 아시아나 라운지와 분위기는 굉장히 비슷했다.



     한쪽에는 신문과 주간지 등이 준비되어 있고, 다른 한쪽에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는데 칼라운지와 거의 차이가 없다. 차이가 있다면 과자의 종류가 다른 정도이다. 단, 칼라운지는 머핀이 준비되어 있어서 간편시으로는 조금 더 좋다.




     머핀이 있어서 칼라운지가 조금 더 좋다면, 음료는 아시아나 라운지가 조금 더 마음에 든다.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음료수의 종류는 아시아나 라운지가 훨씬 다양한데, 데자와, 우유 등 그 종류가 상당히 다채롭다.



     칼라운지에서 이미 한 그릇 먹고 아시아나 넘어 왔지만, 여기서도 한 그릇 먹고나니 배가 조금 차는 것 같았다. 



     아시아나라운지가 칼라운지보다 좋은점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PC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지루함을 달래기가 더 좋다. 아래 사진은 벽면 인테리어 인데, 브래테니카 사전이 있어서 한권 꺼내서 열어봤더니 진짜 브래테니커 사전이었다. 정말 심심하다면 배래테니커 백과사전을 봐도 될 것 같다.



     제주공항의 칼라운지와 아시아나라운지를 모두 이용해보니 칼라운지의 장점은 머핀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고, 아시아나라운지의 장점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분위기와 다양한 음료, PC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가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휴식을 취하기에는 아시아나 라운지가 더 좋다는 생각이들고, 혹시나 머핀을 먹으면서 허기를 달래고자 한다면 칼라운지를 가면 된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