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조선시대 잔치풍경
지금처럼 사진기가 발달하지 않았던 조선시대에 국가와 왕실의 중요한 행사나 백성들의 모습등을 어떻게 남겼을까?에 대한 의문을 풀어줄 전시가 국립중앙박물관 1층에서 열리고 있었다. '조선시대 향연과 의례, 잔치풍경'이라는 주제로 10월10일에 개막된 이 전시는 12월 6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국가 행사를 기록한 책 의궤를 비롯해서, 행사진행을 위한 계획도인 반차도, 실제 왕실에서 거행된 의식이나 행사의 모습을 기록하여 남긴 궁중기록화 등을 전시해두고 있다. 조선시대 국가행사의 기록인 의궤와 궁중기록화는 단순히 의식의 과정을 알려주는 도구로만 그치지 않고 당시의 의복이나 공예, 음악, 건축, 음식 등 다양한 분야 연구의 기초자료가 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시대의 다양한 모습들을 엿볼수가 있는데, 이 ..
Travel Story./국립중앙박물관
2009. 11. 19.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