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힘들다,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지미오름"
제주도의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자리하고 있는 지미오름은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그리 많이 찾는 곳은 아니다. 수 많은 유명 오름들이 있기에 다소 외면을 받는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하는 곳이다. 지미 오름은 높이가 165m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오르막을 올라가야 한다는 점에서 괘나 힘든 곳이다. 40분정도면 정상까지 올라가긴 하지만 무더운 여름 이곳을 찾은 분들이라면 입에서는 "지~~미~~" 하는 탄성이 나왔을 것이다. 이곳은 예로부터 지미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지미산(只未山, 指尾山)또는 지미악(指尾岳), 지미봉(指尾峯)등으로 표기하였다. 조선 초기에 지미오름 꼭대기에 봉수를 설치하면서 지미망(指尾望) 또는 지미봉(指尾烽, 地尾烽) 등으로 표기하였다. 봉수가 페지되면..
Travel Story./제주도_제주시
2009. 9. 4.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