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의 휴대폰 장사, 알뜰폰 아닌 자급제폰 팔아야
이동통신 3사의 통신망을 빌려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MVNO사업자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초 중소업체들이 주로 참여하던 것이 근래에는 대기업들도 경쟁적으로 일명 '알뜰폰'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SK자회사인 SK텔링크, CJ의 헬로모바일에 이어서 국내 대형마트 빅3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도 알뜰폰시장에 진출하거나 곧 진출할 예정에 있습니다. 기업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통신시장을 다변화한다는 점에서 분명히 긍정적으로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대형마트가 진출하는 알뜰폰사업은 휴대폰 유통사업이 아니라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를 유치하는 이동통신사업이기 때문에 그리 반가운 일은 아닙니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는 대형마트를 통해서 값싼 통신비를 자랑하는 MVNO서비스에 쉽게 가입할 수 있고, 지금보다..
Review./Mobile Issue
2013. 3. 19.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