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14세가 바람피던 별궁, 그랑 트리아농
프랑스 여행을 가서 꼭 가야햘 곳 중의 하나인 베르사유궁전에서 하루종일 있어도 모든 것을 보기 힘든것은 베르사유궁전 이외에 끝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드넓은 정원과, 2개의 별궁, 왕비의 마을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곳곳에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흥미를 끄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루이14세가 본부인을 외면하고 애첩 맹트농 부인과 바람을 피우기 위해 만든 별궁 '그랑트리아농'이다. 이 별궁은 아담한 규모와 실생활에 잘 어울리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물론 베르사유 궁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담하다는 것이다. 이 건물의 기둥만 보아도 예사롭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불륜에 빠진 왕 루이14세는 그랑트리아농을 온통 분홍빛으로 만들어 두었다. 기둥 부터 모든 건물의 외관이 핑크빛 대리석으로 장식이 되어 있다. 그랑 ..
Travel Story./2009. 프랑스
2009. 11. 23.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