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분량으로 시청자 우롱, 압구정 백야 임성한 작가
지난 11월 다리 수술 이후 집에만 있다보니 드라마를 보는 시간이 많이 늘었다. 그래서 이런저런 드라마를 재미 있게 보고 있는데, 지난 일주일 동안 어처구니 없는 드라마가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방송분량으로 장난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이다. 압구정 백야는 지난 1주일간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그날의 방송영상 편집본을 드라마가 끝난 후 장시간 내보냈고, 수요일부터는 금요일까지는 지난이야기 편집본을 드라마 시작전에 내보냈다. 그리고 수요일부터 금요일 까지도 방송이 끝난 후 월요일이나 화요일 보다는 줄었지만 역시나 당일 방송 편집본을 내보냈다. 즉, 압구정 백야는 방송 전이나 방송 후 부족한 분량을 채우기 위해서 재편집 영상을 상당히 장시간(3분 이상) 내보낸 것이다. 그것도 하루도 아니고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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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6. 08:00